
<굽네> 홍콩 통청 7호점이 해외 매장 매출 1위에 올랐다.
홍통 통청점은 홍콩에서 가장 큰 배달앱인 ‘딜리버루’와 업무 제휴를 통해 신속 배달로 높은 매출을 내고 있다는 게 <굽네> 운영사 지앤푸드의 설명이다. 또한, 홍콩 통청점은 대규모 주거단지에 위치해 한국 교민과 현지 소비자 등 다양한 국적의 고객이 방문한다.
메뉴도 다양하다. ‘굽네 오리지널’, ‘굽네 볼케이노’, ‘굽네 갈비천왕’ 등 특색있는 치킨은 물론 ‘굽네 시카고 딥디쉬 피자’, ‘굽네 슈림프 시카고 딥디쉬 피자’ 등 치킨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피자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현지 고객을 겨냥한 한식 메뉴도 인기에 한몫했다고 한다. 떡볶이 메뉴 라인과 잡채, 스페셜 계란말이는 홍콩에서 인기 메뉴 1~2위를 차지하는 사이드 메뉴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치킨, 치즈 로제 떡볶이, 바게트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UFO 로제 떡볶이 순살 콤보’도 시그니처 메뉴로 판매 중이다.
이에 홍통 통청점은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전년대비 40% 매출이 상승하며 해외 매장 중 매출 1위로 등극하게 됐다.
참고로, 지앤푸드의 홍콩 진출은 2014년 11월 침사추이 1호점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틴문 10호점을 오픈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1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에서 신규 매장을 잇따라 열었다. 현재 해외 9개국에 총 3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K-치킨 뿐 아니라 K-푸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분석과 품질 좋은 메뉴를 기반으로 2023년까지 총 100개의 해외 매장을 오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