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경 대표, 대한사회복지회 아너패밀리 가입

토종 토스트 프랜차이즈 <이삭토스트>가 올해도 가맹점과 선행을 베풀었다.
25일 <이삭토스트> 김하경 대표는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비 지원을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 원의 후원을 약정했다.
이날 김 대표와 대한사회복지회는 대전 본사에서 후원 약정을 위한 ‘나눔에 진심 캠페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첫 번째 캠페인에는 본사와 82개의 가맹점이 동참해 약 1,85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이와 별개로 김 대표는 <이삭토스트> 법인 차원에서 한부모가정·보호시설 등에서 자라는 아이들이나 독거 어르신들의 생계·의료비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매달 정기 후원에 나선다.
이에 김 대표는 아너패밀리 7호 회원으로 가입됐다. 아너패밀리는 대한사회복지회의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한 경우에 회원이 될 수 있다.
지난해 2월에도 <이삭토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수업을 받아야 하지만 PC·노트북 등 기자재가 없거나 사교육 받을 형편이 안 되는 보호대상아동·청소년의 학습격차를 줄이고자 대한사회복지회에 약 1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삭토스트>와 <이삭버거>를 아껴주는 모든 고객에게 감사를 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저의 작은 기부가 아이들이 스스로 소망하는 삶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27년 전인 1995년 충북 청주에서 토스트 가게를 처음 연 뒤 현재 전국에 860여 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특히, 2004년 <이삭토스트> 본사를 설립한 뒤 17년 동안 ‘가맹비 0원’이라는 원칙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어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