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31일부터 영세 가맹점 수수료 인하
상태바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31일부터 영세 가맹점 수수료 인하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1.2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가 31일부터 영세·중소 사업자의 가맹점 결제수수료를 낮춘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온라인 카드결제 수수료에 대해 영세 사업자는 0.3%포인트(p), 중소 사업자는 규모에 따라 0.2~0.1%포인트 각각 낮춘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수수료 인하율 중 할인 폭이 더 큰 신용카드 인하율을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는 게 카카오페이 설명이다. 우대수수료율 기준은 국세청과 여신금융협회 자료를 바탕으로 반영되며, 가맹점은 카카오페이 파트너어드민에서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도 31일부터 연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사업자는 수수료 0.2%포인트(p), 연매출 3억~30억 원 이하 중소 사업자는 매출규모에 따라 0.05~0.15%포인트(p) 내린다.

앞서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7월 31일부터 오프라인, 온라인 등 결제 수단별로 구분했던 네이버페이 수수료를 단일화하고 영세 및 중소 사업자에겐 우대 수수료를 적용한 바 있다.

양사의 이 같은 수수료율 인하는 정부 방침에 발맞춘 것이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31일부터 영세·중소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0.1~0.3%포인트(p) 낮춘다고 밝혔다. 전체 가맹점의 96.2%(287만8000개)가 여기에 해당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