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See you!
상태바
Oh, See you!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2.01.22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쎄>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자연지향의 어반 라이프 스타일 카페 <오쎄>는 공간과 함께 음료와 디저트도 박자를 맞추며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인공과 자연이 조화로운 <오쎄>에서 고객들이 새로운 미·시각적인 경험을 즐기길 기대한다.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감각적인 공간
사당역 인근에 위치한 <오쎄>는 OTI 디자인 스튜디오가 제안하는 자연지향의 어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카페다. 공간과 식물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조혜영 대표는 <오쎄>에서 고객들이 직접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제가 추구하는 바와 대중이 추구하는 바의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공간, 메뉴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방향과 함께 저희만의 색깔을 담고자 했어요.”

밝은 톤의 건물과 유리창 벽면으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오쎄>에 들어서면 플랜테리어와 베이커리가 고객들을 맞이한다. 천장에서 늘어지는 홀로그램 장식이 겨울의 느낌을 담아 빛나고 있다. 

외부에서도 잘 볼 수 있는 1층은 ‘힙’한 스타일로 가꿨으며 그레이 톤으로 에너지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고객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벽면의 벤치형 공간에서는 좌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일반적인 의탁자와 높낮이가 달라 신선한 시선으로 <오쎄>를 바라볼 수 있다.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자연스러운 공간
내부 계단으로 이어지는 2층은 자연스러운 오브제들이 <오쎄>에서의 시간을 포근하게 만든다. 2층에 오르면 가장 먼저 링테라스가 고객들을 싱그러운 쉼터로 안내한다. 바닥에 식물을 심어 자연친화인 공간으로 마련한 이곳은 가운데의 동그란 조형물 때문에 링테라스라고 부른다.

“링테라스는 통풍, 조명 등의 시스템을 갖춰 식물을 심고 가꿀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어요. 작은 정원처럼요. 계절성이 있고 자라기에 적합한 식물을 테스트하면서 시즌별로 조금씩 바꾸고 있고요.”

2층에 자리 잡은 나무, 가죽, 아크릴 등 다양한 재질의 의탁자는 식사를 하기에도 편한 높이다. 수납장에 줄지어 서있는 작은 화분들은 공간에 푸릇한 생기를 더한다. 건물 밖에서도 보이는 외부 테라스는 햇살이 내리쬐어 날씨가 좋은 날엔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이다. 

저녁에는 와인도 즐길 수 있는 <오쎄>는 조도가 낮고 어두운 조명으로 밤 시간에도 매력 있는 공간이다. 밤에 아름답게 반짝이는 외관도 고객들의 셔터를 누르게 한다.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성장하는 공간
디자인을 고려해 가구를 배치하고 공간과 어울리는 식물을 선정한 조 대표는 인공미와 자연미를 고민하며 조화로운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인테리어, 식물, 음식 모두 저희가 직접 준비하고 있어요. 도시에서 누리는 인공의 편리함과 자연친화적인 편안함의 사이를 오가는 카페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흔하지 않은 식물을 보는 즐거움이 있는 <오쎄>에는 재방문율이 높아 고객들은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섬세하게 알아보며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신메뉴를 즐기고 있다. <오쎄>의 지하 1층에서 파티시에들이 베이커리를 만들며 시즌 메뉴를 준비한다.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은 스콘 뿐 아니라 페이스트리, 케이크 등을 향상시키고 있다.

앞으로는 브런치에도 집중하기 위해 2층에 주방 시설과 창구를 준비해뒀다. “디자이너들이 주축이 돼 공간을 만들고 메뉴의 디테일한 부분도 저희만의 스타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어요. 메뉴에 식용꽃으로 플레이팅하는 등 시각적으로도 좋은 이미지를 전달하고요. 자라는 식물처럼 저희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조혜영 대표  ⓒ 사진 황윤선 기자
오쎄 조혜영 대표 ⓒ 사진 황윤선 기자

 

오      픈     2021년 6월 18일 
주      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천로4안길 32
전      화     02-523-0077
규      모    약 100석 
대표메뉴    수제 바닐라빈 라떼 6,500원, 
                 수제레몬딜 6,000원, 그린 말차 라떼 6,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