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협회-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홍보·활성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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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협회-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홍보·활성화 협약 체결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1.1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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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왼쪽)과 전성호 신한은행 O2O추진챕터 본부장(오른쪽)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왼쪽)과 전성호 신한은행 O2O추진챕터 본부장(오른쪽)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와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음식 배달앱 ‘땡겨요’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11일 서울 강서구 협회 회의실에서 ‘땡겨요-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소상공인, 사업자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현식 협회장, 전성호 신한은행 O2O추진챕터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14일 땡겨요 정식 오픈 후 협회는 신한은행과 앱 사용 개선, 매출 관련 데이터 구축 등 운영 정책에 협력한다. 더불어 회원사와 소속 가맹점을 대상으로 땡겨요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지난해 12월 금융권 최초로 론칭한 배달앱이다. 배달앱을 통한 수익 추구보다는 배달앱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맹점주와 배달라이더에 특화된 금융 상품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이런 목적에 부합하고자 땡겨요 가맹점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도 받지 않는다. 가맹점 수수료도 공공 배달앱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광고비·입점료 제로 ▲업계 최저 2% 이하 중개 수수료 ▲자체 PG시스템을 통한 빠른 정산 서비스 ▲사업자 대출 연계 등 입점업체 친화 정책 등이 있다.

금융사 배달앱만 가능한 다양한 소비자 혜택도 제공하는데 ▲두 번째 주문까지 기본 할인 쿠폰 제공(총 1만 원) ▲결제 또는 작성 리뷰로 주문 발생 시 포인트 제공 ▲전용카드 결제 시 마이신한포인트혜택 ▲서울사랑상품권 할인 구매 등이다.

땡겨요는 지난해 12월 22일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베타 서비스를 통해 개선 보완해 오는 14일 본 서비스를 개시한다.

협약식에서 정현식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업계 배달앱 의존도가 크게 높아졌으나, 높은 수수료와 일방적 정책으로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배달앱 업계 상생 확산을 위해 땡겨요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성호 신한은행 O2O추진챕터 본부장은 “땡겨요는 파격적인 수수료 정책과 각종 편의 기능, 실효성 높은 리뷰 시스템과 알고리즘 등 다양한 차별점을 지닌 배달앱”이라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배달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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