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3일부터 가격 인상…보유한 기프트콘은 기존 가격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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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3일부터 가격 인상…보유한 기프트콘은 기존 가격에 판매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1.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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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종 음료 100~400원 인상
7년 6개월만에 인상 단행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13일부터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 가격 인상 품목은 현재 판매 중인 53종 음료 중 46종으로, 2014년 7월 가격 인상 후 7년 6개월만의 조정이다.

인상폭은 100~400원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23종은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돌체 라떼, 더블 샷 등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일부 등 7종은 200원, 돌체 블랙 밀크 티 1종은 100원 오른다.

다만, 인상 전 받은 기프티콘이나 교환권은 추가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기존과 동일하게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메뉴 변경 시에도 인상된 금액이 아닌 기존 두 음료 가격 차이만 지불하면 된다.

<스타벅스>는 원두와 각종 원부재료의 가격 급등,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이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향후 개인컵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강화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운영으로 <스타벅스>의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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