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맛있는 밀키트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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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맛있는 밀키트를 위해
  • 조주연
  • 승인 2021.12.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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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쿡> 슈퍼바이저팀

올해 3월 론칭한 <이지쿡>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요리’를 목표로 하는 (주)서래스터의 밀키트 브랜드다. 현재 밀키트 업종은 다양한 브랜드가 있어 경쟁이 치열하지만, <이지쿡>은 탄탄한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본사와 베테랑 슈퍼바이저가 있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알뜰한 가격의 신메뉴를 꾸준히 출시하며 브랜드로서도 가맹점으로도 성장하고 있다. 

이지쿡 슈퍼바이저팀.  ⓒ  사진  황윤선 기자
이지쿡 슈퍼바이저팀. ⓒ 사진 황윤선 기자

 

30대 부부 창업 아이템 & 온가족 레시피
(주)서래스터에서 론칭한 <이지쿡>은 7,900원부터 시작하는 메뉴로 1인 가구부터 다인 가구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해 온 본사 서래스터는 거리상 가까운 회기역 근처에 <이지쿡> 회기본점을 오픈했고, 직영점을 슈퍼바이저 팀이 직접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안테나 매장으로 역할은 물론 운영 노하우를 현장에서 꾸준히 체득하고 있다.

<이지쿡>은 현재 전국 15개의 점포를 오픈했으며, 아파트가 많은 신도시에서 특히 매출이 많은 편이다. 점포가 작고 채소 손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30대 후반의 부부 창업이 대부분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남편은 회사, 아내는 주부로 보통 아내가 아이를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내고 점포를 관리하는 투잡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 <이지쿡>은 기존 메뉴를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도록 색다른 레시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탕이나 찌개 등에서 맵지 않은 메뉴를 선호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지쿡>은 그런 수요까지 이해해 매운탕과 지리탕 두 가지로 메뉴를 구성하는 경우도 많아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인기가 많다. 지난 11월에는 신메뉴 7종이 나와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전 매장에서 1,000원 할인 이벤트를 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칼질부터 식재료 관리까지, 다양한 업무
전경선 과장은 본사의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이지쿡>에서 발휘하고 있다. “다른 외식 브랜드보다 밀키트 브랜드는 홀 관리나 음식 관련 부분이 없어 관리할 부분이 적은 편입니다. 홀이나 음식 대신 냉장고 관리나 식재료의 유통기한 등을 살펴보면서 점주가 놓친 부분을 체크하고 있어요.”

브랜드 특성상 외식업을 처음 하는 경우가 많아 주방의 세세한 업무를 지도하는 것이 의외로 쉽지는 않다. “살림을 해서 주방 업무를 쉽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지만 사실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대파 한 개, 양파 하나가 아닌, 대파 몇 단, 양파 몇 망을 손질해야 하기 때문에 칼질부터 가르치는 경우도 많아요.” 처음에는 힘들지만 실력이 늘어가는 점주들을 보는 것은 즐겁고 보람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 일을 경험해 보고 싶어 입사한 이진호 주임은 직영점 운영 및 오픈바이저를 담당하고 있다. 여러 외식업 점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알 수 없었던 부분들을 직접 점포를 운영하면서 알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 “창업이나 점포 운영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있는데, 설계, 인력관리 등 복잡하고 신경 써야 하는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요리 실력 또한 월등해져서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첫 창업인 경우가 많다 보니 주방일을 두려워하는 점주들도 많지만, 한두 달 뒤에는 능숙한 실력으로 채소를 손질해 이 주임이 감탄할 정도다. 

이지쿡 슈퍼바이저팀.  ⓒ  사진  황윤선 기자
이지쿡 슈퍼바이저팀. ⓒ 사진 황윤선 기자

 

전국구 브랜드를 꿈꾸는 열정 슈퍼바이저
가맹사업에 관심이 많아 슈퍼바이저 업무를 하고 있는 안경호 대리 역시 즐겁게 일하고 있다. 점주와 만나 점포운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정보도 교환하고 교육도 하면서 일에 대한 보람과 재미를 느끼고 있다. “<이지쿡>에서 가장 메인은 채소 손질입니다.

처음에는 손질해야 할 양이 많아서 당황하는 경우도 있지만, 직접 요리를 해야 하는 점포보다는 일이 많지 않아 점주님들도 빠르게 적응하는 편입니다. 아직은 초창기라 점포 수가 많지 않은데, 전국적으로 더 많은 곳에서 <이지쿡>의 맛있는 밀키트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픈바이저 및 슈퍼바이저 역할과 동시에 직영점을 운영하는 점주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슈퍼바이저 팀은 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상주하는 일이었다면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밀키트의 특성상 가능한 것. 온전히 같은 일을 하는 셈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일하는 점주들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더 진심 어린 소통을 할 수 있다고.

먹기 좋고 푸짐하게 구성된 가성비 높은 메뉴 그리고 외식 전문 기업다운 레피시 노하우로 요리 못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이지쿡>이 더 많은 점주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슈퍼바이저 팀은 직영점에서 그리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직영점과 가맹점, 현장을 넘나드는
<이지쿡> 슈퍼바이저팀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오픈바이저와 슈퍼바이저 역할까지 함께하고 있는 슈퍼바이저팀. 해야할 일은 많지만 그만큼 <이지쿡>에 대한 애정도 매우 크다. 다른 밀키트 브랜드보다 월등히 맛있고 저렴해 <이지쿡>의 메뉴를 집에서도 자주 먹는 슈퍼바이저팀은 더 맛있고 신선한 제품, 더 능숙하고 손쉬운 점포 관리를 위해 점포에서 현장에서 늘 애쓰고 있다.

이지쿡 슈퍼바이저팀.  ⓒ  사진  황윤선 기자
이지쿡 슈퍼바이저팀. ⓒ 사진 황윤선 기자

 

오픈바이저 &슈퍼바이저
전경선 과장

(주)서래스터의 여러 브랜드를 거쳐 <이지쿡>의 오픈바이저 겸 슈퍼바이저로 일하고 있다. 외식업이 처음인 점주가 많아 힘들 때도 많지만,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면 그만큼 보람도 크다.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부대찌개 그리고 닭한마리 칼국수.

 

업무 능력도 요리 실력도 쑥쑥
이진호 주임 

창업에 관심이 많아 프랜차이즈 본사의 업무를 배우고 싶어 입사했다. 직영점 관리 및 오픈바이저로 일하다 보니 채소 손질과 요리 실력이 쑥쑥 늘어가는 중. 앞으로는 영업이나 브랜드 및 점포 설계 등도 경험해 보고 싶다. 신메뉴 훈제삼겹쫄면세트를 제일 좋아한다.

 

전국 브랜드를 꿈꾸는
안경호 대리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이 많아 입사해 <일차돌>을 첫 브랜드로 현재는 <이지쿡> 슈퍼바이저.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지쿡>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반찬으로도 술 안주로도 좋은 대창전골을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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