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생활의 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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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주연
  • 승인 2021.12.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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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커피별빙수> 수진역점, 상봉점 김미선 점주

지난 11월 초에 <금커피별빙수> 수진역점을 오픈하고 12월 초에 상봉점이 오픈 예정인 김미선 점주는 총 5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다점포 점주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본사의 키즈 카페 브랜드로 창업을 시작했고, 호텔 내 카페, 편의점 등을 운영하면서 메가 프랜차이즈 점주로 연차를 쌓아가고 있다. 

금커피별빙수 수진역점, 상봉점 김미선 점주 ⓒ 사진 황윤선 기자
금커피별빙수 수진역점, 상봉점 김미선 점주 ⓒ 사진 황윤선 기자

 

현재 두 개의 카페 브랜드를 총 5개의 점포로 운영하고 있는 김미선 점주. 몸이 두 개여도 모자랄 것 같지만, 상권에 딱 맞는 브랜드, 믿고 맡길 수 있는 운영관리자를 통해 워라밸을 지켜나가면서 앞으로도 매력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가맹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묘목이 거목이 될 수 있는 자리
현재 김 점주가 <금커피별빙수> 수진역점, 상봉점 외에 운영하고 있는 점포는 <메가커피>로, 2019년 9월에 오픈한 롯데미아점을 시작으로 덕소점, 경복궁점 등 세 개다. 김 점주는 다른 창업자들과 달리 아이템이나 브랜드보다 상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좋은 상권을 찾으면 그 자리에 맞는 업종과 브랜드를 결정했고 두 브랜드 역시 그렇게 점포가 결정됐다. 동시에 두 개 이상의 점포를 출점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점포는 관리 능력의 최대치라고 생각하는 5개까지만 운영하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 온 모든 브랜드, 모든 점포를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김 점주의 노하우는 바로 상권. 점포가 들어가서 거목이 될 수 있는 자리를 찾는 것이다. “많은 예비 점주들이 집이 가깝다거나 권리금이나 월세가 싸다는 이유로 입지를 결정하는데 실패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어요.

거리나 비용이 아닌 발전할 수 있는 상권인지를 제대로 예측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2호점을 결정할 때는 최소 1년 이상 운영한 후, 또 업종이나 거리에 한계를 두지 않고 제대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거목’을 찾는 데 신경을 많이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잠재력을 갖춘 <금커피별빙수>
다양한 브랜드와 업종을 경험한 김 점주가 <금커피별빙수>를 선택한 것은 우연에 가까웠다. 지인이 운영하던 카페가 매출이 부진하자 상담을 해왔고, 꼼꼼한 분석 끝에 배달을 하면 좋은 자리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과일도시락처럼 배달이 가능한 브랜드를 고민 중이었는데, 마침 김 점주에게 <금커피별빙수>를 추천하는 지인이 있었다.

치킨이나 피자같은 주종목보다는 디저트 중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했다는 금다경 대표의 마인드도 마음에 들었고, 디저트 브랜드 중에서는 매우 다양한 메뉴를 가지고 있어 마음이 움직였다. 그래서 지인에게 추천하려던 브랜드를 직접 오픈하기로 했고, <금커피별빙수>를 위한 좋은 상권을 찾다 약 한 달 차이로 수진역점과 상봉점 오픈을 결정했다.

“배달이 메인인 브랜드는 배달 어플만 잘 봐도 수익 분석이 가능해요. <금커피별빙수> 역시 수익구조가 좋아서 더 괜찮은 브랜드라고 생각하게 됐고요. 브랜드 파워가 쑥쑥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메뉴로 정성을 많이 들인다면 두 점포 모두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금커피별빙수 수진역점, 상봉점 김미선 점주 ⓒ 사진 황윤선 기자
금커피별빙수 수진역점, 상봉점 김미선 점주 ⓒ 사진 황윤선 기자

수익을 가져가는 매니저 시스템
5개의 점포를 운영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운영관리자다. 오픈 초기에는 김 점주가 관리하지만,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을 찾아 점포 운영의 대부분을 맡기는 것이다. 일반 오토 운영과 다른 점은 운영관리자에게 수익의 일부를 최소 30% 이상 지급한다는 것이다.

사장과 직원이 아닌 투자자와 운영자라는 마인드로 대하기 때문에 운영관리자는 권한과 열정을 갖고 내 점포처럼 운영할 수 있고 이는 높은 수익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직원이지만 내 일처럼 하는 보람이 있기 때문에 5년 이상 일하는 경우도 많아 김 점주도 안심하고 큰 틀에서만 점포를 관리하고 있다.

“운영비 중에서 인건비 비중이 높다 보니 대부분의 점포에서는 아르바이트생을 쓰지만, 아르바이트로 운영하는 점포는 오토 운영이라고 할 수 없어요. 제대로 된 운영관리자를 두고 99%를 맡길 수 있어야 진짜 오토 운영, 진짜 메가 프랜차이즈 점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늘 상권과 브랜드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김 점주는 점포 운영과 함께 앞으로 트렌드를 읽는 힘을 더 키워 새로운 점포 오픈에 꾸준히 도전하고 싶다. 이와 함께 지금처럼 수익과 워라밸을 모두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어떤 브랜드에서도 상위 1%의 수익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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