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22일부터 제품 가격 인상…품목별 최대 2천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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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22일부터 제품 가격 인상…품목별 최대 2천원 올라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11.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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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본사
교촌에프앤비 본사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22일부터 제품 권장 가격을 조정한다.

이번 가격 조정은 2014년 일부 부분육(콤보, 스틱)에 이어 7년 만에 하는 것으로 품목별 500원에서 2,000원 사이로 인상한다.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등 한마리 메뉴 및 순살메뉴는 1,000원 오른다. 원가 부담이 높은 부분육 메뉴는 2,000원 상향 조정한다. 인상률은 평균 8.1%(동결메뉴 제외)다.

대표 메뉴로 살펴보면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이 15,000원에서 16,000원, 교촌윙과 교촌콤보가 17,000원에서 19,000원, 레드윙, 레드콤보, 허니콤보는 18,000원에서 20,0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신화시리즈, 치즈트러플순살, 발사믹치킨 등 최근 신제품은 조정 없이 기존 가격으로 유지된다. 이외 일부 사이드메뉴가 500원 오른다.

<교촌치킨>은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교촌치킨>에 따르면 수 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 및 각종 수수료 부담에 물가 상승까지 전방위적으로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박한 상황이었다. 조정 시기와 폭은 본사와 가맹점소통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누적된 비용 상승 부담으로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실한 상황에서 더 이상 가격 조정 시기를 늦출 수 없었다”며 “고객 여러분께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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