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돌파구 최고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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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돌파구 최고의 선택
  • 조주연
  • 승인 2021.10.2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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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커피별빙수> 건대점

건대에서 주점 운영만 10년 넘게 해 온 김계순 점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뚝 떨어지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던 중 만나게 된 <금커피별빙수>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상권에서 1등 점포가 되었고, 성장하는 브랜드와 함께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금커피별빙수 건대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제공
금커피별빙수 건대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제공

 

주점에서 카페 딜리버리로의 도전
지인의 제안으로 10여년 전 건대에서 처음 주점을 시작하게 된 김계순 점주. 건대에서도 흔치 않은 대형 점포였기 때문에 경험이 없던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1층을 운영하다가 단체석 위주의 지하까지 확장해서 높은 매출을 자랑했다.

그러나 갑자기 코로나19로 인해 주점은 매달 적자 운영을 해야했고, 이렇게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지하 점포는 다른 브랜드를 운영해 보기로 했다. “변화 없이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지하 점포는 주점이 아닌 딜리버리 점포를 해보기로 했어요. 괜찮은 브랜드를 알아보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커피, 과일은 물론 김밥까지 배달한다는 <금커피별빙수>를 알게 되었고, 직접 수원 점포를 찾아가 본 다음 바로 오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본사 방문 전부터 오픈하고 싶다는 마음은 가득했지만 다른 점포와 달리 1층이 아닌 지하 점포였기 때문에 본사에서 동의를 해줄지 걱정이 됐다. 그러나 김 점주의 열정을 느낀 금다경 대표는 흔쾌히 가맹계약을 결정했고, 지난 12월에 <금커피별빙수> 건대점이 오픈했다. 처음 해 보는 업종의 운영이었고 힘든 시간을 보낸 다음의 새로운 도전이었기 때문에 김 점주는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으로 점포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이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금커피별빙수 건대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제공
금커피별빙수 건대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제공

 

점포 매출 1등을 목표로
배달 브랜드는 주문이 쌓이고 쌓이면서 고객에게 알려져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매출이 높을 수는 없다. <금커피별빙수> 건대점 역시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매출이 높지 않았지만 조금씩 성장하면서 성수기인 7월에는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주위에서는 누가 과일이나 커피를 배달시키냐고 했지만 저는 확신이 있었어요. 실제로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더니 여름에는 매일 최고매출을 경신하기도 했고요. 주변에 오피스가인 성수동이 있다 보니 한번에 15~20만원짜리 주문이 들어올 때는 놀라면서도 기뻤습니다. 지금은 종종 있는 일이라 익숙해졌지만요.”  

<금커피별빙수> 건대점의 가장 인기 메뉴는 역시 과일빙수와 옛날팥빙수. 여름에는 100kg 제빙기 두 대를 쓰는데도 얼음이 모자라 주변 상가에서 얼음을 얻어오기도 했지만, 이제는 새벽 4시까지 끊이지 않는 주문에도 놀라지 않고 거뜬히 일하고 있다. 매일 아침 과일을 직접 사오면서 하루를 시작해 바쁜 하루를 보내지만 꾸준한 매출과 손님들의 감동 어린 리뷰는 보람을 느끼게 한다.

<금커피별빙수>가 잘 될 수 있는 브랜드라는 것을 경험으로 체득해 현재는 2호점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좋은 브랜드는 점포를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만약 지금 창업을 고민하거나 브랜드를 고민 중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좋은 자리가 많이 남아 있는 초창기인 현재가 최적기일 테니까요. 저도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자리를 찾아 <금커피별빙수> 점포 중에서 매출 1등을 달성해 보고 싶습니다.”

 

금커피별빙수 건대점 김계순 점주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제공
금커피별빙수 건대점 김계순 점주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제공

김계순 점주가 이르길…

본사의 매뉴얼이 최선이자 최고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했다면 일단 본사의 매뉴얼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역시 본사의 매뉴얼과 레시피를 최우선으로 했기 때문에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힘든 내색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늘 웃으면서 일해야 본인은 물론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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