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학교 밖 청소년’ 성공 창업 지원…창업교육 및 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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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학교 밖 청소년’ 성공 창업 지원…창업교육 및 컨설팅 제공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8.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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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업무협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이 ‘학교 밖 청소년의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소진공은 여성가족부 산하기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 이하 개발원)과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 체결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위해 필요한 자원 공유 ▲청소년 창업지원 사업 내실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금년 중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을 완료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영·기술, 마케팅 등 맞춤형 1:1 컨설팅 ▲O2O플랫폼 활용을 통한 판로 지원 ▲전문성 강화 맞춤형 교육을 모두 무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진공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일자리창출기금을 활용하여 우수한 학교 밖 청소년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 지원 인프라를 갖춘 소진공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개발원이 협력하여 창업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창업의 튼튼한 기초를 다져 창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청소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발원 이기순 이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창업 과정에서 계약서 작성, 회계, 세무 등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창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참고로, 학교 밖 청소년은 9세 이상 24세 이하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 다니지 않거나 그만둔 사람을 말한다. 학교 밖 청소년은 일반 청년·청소년에 비해 취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 양 기관이 창업 지원을 하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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