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협업해 내는 시너지 효과는 이미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인기 산업과 함께 브랜드를 알리는 방법, 알려진 캐릭터를 이용하는 방법 등으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고객 곁으로 다가가고 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마케팅에 즐거움을 접목해 인지도를 향상하고 고객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
MZ세대를 잡아라
<교촌치킨>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으로 (주)엔씨소프트와 제휴해 모바일게임 ‘트릭스터M’에서 이벤트 진행했다. ‘또왔(은)단닭’ 이벤트는 트릭스터M의 ‘발굴’ 콘텐츠를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게임 속 트레저 스팟(특별한 보물이 숨겨진 지점)에서 응모권을 발굴한 게임 유저 중 추첨을 통해 ‘교촌발사믹치킨’ 교환권을 증정했다.
또한 트릭스터M 브랜드 사이트에서 <교촌치킨>에 관련한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교촌발사믹치킨’ 교환권을 추가로 제공했다. 이는 게임의 즐거움에 맛있는 즐거움까지 함께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한 이벤트다. 발사믹치킨은 MZ세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또 하나의 시그니처 메뉴로 기대되고 있다.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맘스터치>는 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MMORPG 게임인 ‘로스트아크’와 협업한 ‘모코코맘스세트’ 2종을 8월 13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여름 한정판 ‘모코코맘스세트’ 2종은 ‘싸이순살’, ‘블랙쏘이치킨’ 등 <맘스터치> 신메뉴 출시와 로스트아크의 여름 시즌 오픈을 기념해, 양 사의 주요 고객인 MZ세대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로스트아크의 대표 인기 캐릭터인 ‘모코코’를 패키지에 담은 것으로, <맘스터치>는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 고객을 위해 인기 게임과 협업한 이번 여름 한정판 세트를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기 캐릭터와 컬래버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며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대한제분 <곰표>는 <할리스>와 만났다. 캐릭터 ‘표곰이’를 활용한 베이커리 메뉴 2종으로 눈으로는 시원함을, 입으로는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메뉴를 선보였다.
‘표곰이 크림치즈 하우스’는 다쿠아즈 위에 퀘스크렘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와 딸기 콩포트가 어우러진 이글루 모양의 케이크이며 ‘표곰이 아이스크림 크로플’은 대한제분의 곰표밀가루로 만든 크로플로 캐릭터의 특성을 활용해 색다른 재미 요소를 더한 메뉴다.
<피자헛>은 추억의 캐릭터 ‘둘리’와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공통점을 가진 <피자헛>과 ‘둘리’는 스크린도어, 유튜브 영상 및 TV CF를 통해 소비자에게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갔다.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에서 아이돌 생일 광고를 연상케하는 포스터가 부착됐고, TV 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 주제가에 <피자헛>의 메뉴를 소개하는 가사를 입혀 쉽게 CM송을 따라 부를 수 있게 제작했으며 이 영상은 유튜브 영상, TV CF로도 공개됐다.
또한 ‘둘리’ 피자 박스, 스티커 등 다양한 ‘둘리’ 패키지도 선보였다. ‘리얼 하프앤하프 피자’ 출시에 맞춰 친근한 ‘둘리’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 <피자헛>은 앞으로도 <피자헛>에 추억을 갖고 있는 고객뿐만 아니라 MZ세대에게도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