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도 뽀송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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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도 뽀송뽀송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1.08.26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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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업24> 우장산점

브랜드를 이용했던 경험이 창업으로 이어진 이철상 점주는 고객의 마음으로 매장을 관리한다. 본사 시스템에 대한 신뢰와 관리의 편의로 2017년 내발산점을 오픈하고 2020년 우장산점을 오픈하며 다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크린업24 ⓒ 사진 조수연 기자
크린업24 ⓒ 사진 조수연 기자

 

 
고객에서 점주로
8~9년 전 장마철에 잘 마르지 않는 빨래 때문에 고민하던 이철상 점주는 주변의 <크린업24> 매장에 방문해 건조 시스템을 처음 이용해 봤다. 소비자 입장에서 만족하고 괜찮은 아이템이라 생각한 이 점주. 팬시점, 아기용품점을 운영했던 이 점주는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다른 창업을 준비하면서 무인 빨래방의 이용 경험을 떠올렸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고 본사에 창업 문의를 하면서 브랜드를 조사했으며 <크린업24> 창업을 결정한 후 본사의 상권분석을 토대로 오픈할 지역을 결정했다. 이 점주는 2017년 6월 내발산점을 오픈하고 2020년 5월 우장산점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주택가 상권을 공략해 세탁기, 건조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확보했다. 

“본사는 점주님들의 개성, 자율성을 우선시해요. 인테리어와 오픈을 점주가 원하는 스타일로 할 수 있습니다. 장비는 집에서 사용하는 세탁기, 건조기와 사용법이 비슷해요. 교육 시 기본 사용법과 운영 방식, 점주가 확인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응급조치 요령을 배웠습니다.

A/S 센터가 24시간 오픈돼 있고 점주에게 매뉴얼 북이 제공돼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본사에 지원을 요청하면 매장으로 와주고, 운영에 대해 알고 싶은 부분은 서비스 센터를 통해 상담을 할 수 있다는 이 점주는 <크린업24>가 점주 위주로 운영된다고 느꼈다.  

크린업24 ⓒ 사진 조수연 기자
크린업24 ⓒ 사진 조수연 기자

 

고객의 입장에서
“이제 셀프 빨래방이 많이 알려져 있어요. 가정에도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지만 용량이 작다 보니 빨래방을 이용하죠. 세탁부터 건조까지 가능하며, 세탁 코스가 다양하고 이불, 패딩, 운동화 등의 전용 세탁도 가능합니다.” 

이 점주는 <크린업24>의 장비가 내구성이 좋고 고장이 적을뿐 아니라, 창이 커서 시연성이 좋아 고객들도 빨래가 잘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한다. 지역 카페와 앱을 통해 매장을 알리는 이 점주는 매장 창문에 접착 메모지를 붙여 고객들과 소통한다. 고객들은 ‘세탁기가 커서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매장이 깔끔하고 편안하다’ 등의 이용 후기와 함께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도 남기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이지만 집 세탁기보다 깨끗하게 관리를 하면서 고객 만족을 이루는 이 점주. “<크린업24>는 역사가 깊은 브랜드로 시스템화가 잘 돼있습니다. 빨래방이 활성화된 해외의 노하우도 가지고 있고요. 무인 매장이니 관리가 잘 되는 브랜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2호점을 운영한 노하우를 담아 3호점을 오픈하고 싶은 이 점주의 바람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크린업24 이철상 점주 ⓒ 사진 조수연 기자
크린업24 이철상 점주 ⓒ 사진 조수연 기자

 

이철상 점주가 이르길…

상권, 점포 조사를 꼼꼼하게
발품을 팔아 상권 분석을 하길 바랍니다. 가구 수, 유동인구, 주변 경쟁 업체를 파악해야 합니다. 임대 점포에 대한 배수시설, 하수시설, 전기 등 기술적인 부분도 꼼꼼하게 보세요. 점주의 입장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그곳에 빨래방이 생기면 이용을 할 것인지를 먼저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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