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 카페 프랜차이즈 <비밀의 화원>이 전주점 오픈을 위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비밀의 화원>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지점을 운영하면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더불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방탈출 이용자가 투자자로서 <비밀의 화원>과 함께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실제, 홍대 3호점은 올 4월 ‘크라우디’를 통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진행, 79명의 투자자에게서 총 2억2000만원의 자금을 모집했다. 펀딩을 통해 모집한 금액으로 현재 홍대 3호점 인테리어 공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달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대상은 전주점이다. 전주점은 전주 한옥마을 부근 객리단길 상권에 들어서며, 실내 테마 3개와 복합 야외 테마 2개가 도입된다. 특히, 한옥마을과 연계한 복합 야외 테마는 고객이 한복 등 전통 의상을 입고 한옥 마을을 탐방할 수 있다.
전주점 크라우드펀딩의 투자 금액은 전주점 테마 콘텐츠 제작과 인테리어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밀의 화원>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자는 전주점의 초기 총 투자 금액 가운데 개별 투자 금액 비율(지분율)에 따라 이익 배분에 참여할 수 있다. 단, 투자자는 매출에 따라 손실이 따를 수 있어 투자 시 매장 가동률에 따른 손익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비밀의 화원> 전주점의 크라우드펀딩은 현재 크라우디에서 사전 공개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픈 알림을 신청하면 청약이 시작될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크라우디는 국내 대표 투자형,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제주맥주 △펫프렌즈 △콘랩컴퍼니 △퀘이형제전(展) 등 여러 스타트업 및 문화 콘텐츠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