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협회, 가맹본부 비대면 무료 교육…8월부터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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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협회, 가맹본부 비대면 무료 교육…8월부터 대폭 확대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8.06 12:36
  • 조회수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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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가 협약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무료 교육을 8월부터 대폭 확대한다.

4일 협회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기업은 가맹점 관리 등 많은 부문에서 전문적 역량을 갖춘 인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중소기업 비중이 97%에 달해 비숙련 인력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게다가 코로나19로 각종 역량강화 교육이 위축된 상황. 이에 협회가 업계 지원을 위해 비대면 무료 교육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교육은 비대면 시대에 맞춘 역량 강화를 위한 ▲언택트 전략 ▲빅데이터 상권분석 ▲가상생과 분쟁예방 ▲불공정거래행위 분쟁관리 ▲가맹점 노무관리 실무 ▲슈퍼바이저 가맹점 영업관리 등 본사 재직자에게 필요한 모든 교육 과정이 제공된다.

수강 비용은 전액 무료이고, 교육은 서울 강서구 SBA 국제유통센터 교육장 또는 비대면으로 1~2일 동안 진행된다. 1개 기업당 신청자가 20명을 초과할 경우 방역 상황에 따라 출장 교육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교육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협약 희망 기업은 협회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협약서를 다운받아 날인 후 제출하면 된다. 단, 고용보험 납입 사업장만 할 수 있으며, 대표자는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급여형 대표자만 가능하다. 네이버에서 ‘프랜차이즈 재직자 교육’으로 검색하면 교육원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

협회는 2015년부터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과정’ 전략분야 수행기관으로 매년 200여개 기업 약 700명의 수료자를 배출해 왔다. 지난해는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14개 과정 37회차에 걸쳐 605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단 1건의 확진자도 없었다고 한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대다수 중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비대면 방식 도입·전환, 상권 변화 분석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역량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여력이 부족한 중소 기업들을 위해 대대적으로 재직자, 인사담당자, 기업 대표 등에게 수요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앞으로도 커리큘럼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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