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환경 시대의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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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환경 시대의 브랜드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1.06.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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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 활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와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이슈로 필환경 시대를 맞이했다. 환경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참여를 독려하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노력이 주목된다. 

ⓒ 사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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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챌린지
환경부에서 1월부터 ‘고고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하는 탈(脫) 플라스틱 실천운동이다. 일상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약속을 게시하고 다음 도전자를 지명해 캠페인을 이어간다.

캠페인에 참여한 <야놀자>는 일상 속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동참을 약속했다. 전 직원에게 머그컵을 지급하고 사무용품 주문 시 종이컵 등 일회용품 구매를 차단해 사내에서 일회용·플라스틱컵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신규 입사자에게 친환경 소재의 북커버로 만든 노트를 친환경 크래프트지로 제작한 쇼핑백에 담아 선물한다.

<커피베이>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관련해 환경부와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친환경 관련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중이다. 테이크아웃과 배달 수요가 늘어나며 포장 비닐 봉투가 많이 쓰이게 될 가맹점 상황을 고려해 ‘착한 비닐(친환경 비닐 봉투)’을 전 가맹점에 확대 도입했다.

<커피베이> 본사 임직원도 환경 보호를 위해 사무실 내 일회용컵 사용을 자제하며, 전 직원이 1인 1텀블러를 사용하며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 사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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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라이프
<GS25>는 지난 식목일을 기념하며 고객들과 숲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강원도 산림 생태 기능을 위해 나무를 식재하여 이후 참여 고객들의 이름으로 현판을 만드는 이 프로젝트는 자연보호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며, 앞으로 환경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대하게 한다. ‘고고챌린지’에 참여한 <GS25>는 일상 속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기 위해 <카페25>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텀블러 사용 시 200월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콘셉트 매장을 오픈한 <투썸플레이스>는 커피 찌꺼기 배합 도료, 수직정원 등 친환경 마감재 및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에너지 및 물 절감 시스템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환경의 날을 앞두고 텀블러 사용과 관리를 도와줄 수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텀블러와 빨대 세트, 천연 원료로 만든 세척용품으로 구성한 ‘클린키트’ 2종을 출시했다.

ⓒ 사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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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텀블러를 더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한 제품이다. <투썸플레이스>는 개인용 다회용컵 이용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일회용컵은 빨대 없는 아이스컵 리드를 사용한다. 재활용이 쉽도록 인쇄를 최소화한 종이컵 흰색 컵으로 제공하는 등 친환경 요소를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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