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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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1.05.28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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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프랜차이즈 CEO 멘탈 잡기 : (주)커피베이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

가맹점의 매출 확대 방안과 가맹점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커피베이>. 끊임없이 자기계발하며 전문성을 갖추고 마인드를 관리하는 백진성 대표는 가맹점을 먼저 생각하며 브랜드력을 다져나가고 있다. 환경보호에 힘쓰고 트렌드를 읽으면서 성장하는 <커피베이>가 국내외 고객들의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

 

(주)커피베이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 ⓒ 사진 창업미디어그룹 DB
(주)커피베이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 ⓒ 사진 창업미디어그룹 DB

가맹점을 위해
<커피베이>는 코로나19 지원책으로 원부자재 물류대금을 최대 35% 인하했고, 배달 서비스 강화를 위한 포장 패키지 지원, 간판과 유리, 어닝 등 매장을 청소하는 ‘클린 베이, 클린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커피베이>의 경영 철학이 ‘가맹점과 본사는 하나다’인 만큼 백진성 대표는 점주들과 상생할 방안을 고민하며 가맹점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 “점주님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본사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법을 관련 부서와 함께 논의합니다.”

백 대표가 <커피베이>의 경쟁력을 위해 가장 공을 들이는 영역은 ‘메뉴’다. “맛은 기본이며 가격 경쟁력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트렌드도 빼놓을 수 없고요.” <커피베이>는 배달에 적합하고 품질도 뛰어난 메뉴를 개발하며 집콕족과 홈피스족이 늘어난 시대에 식사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도입했다. 유명 모델을 기용해 TV CF를 진행했고 인기 드라마 SBS ‘펜트하우스2’를 제작 지원하는 등 본사가 비용을 부담하여 펼치는 활발한 마케팅 또한 브랜드력을 강화하는 힘이다. 

 

사회와 환경을 위해
백 대표는 ESG 경영(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고, 환경보호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탈플라스틱 실천 릴레이 캠페인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하였으며,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량 줄이기를 전 가맹점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제는 ‘필환경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부와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친환경 관련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중입니다. 또한 테이크아웃과 배달 수요가 늘어나며 포장 비닐 봉투가 많이 쓰이게 될 가맹점 상황을 고려해 ‘착한 비닐(친환경 비닐 봉투)’을 전 가맹점에 확대 도입한 상태입니다.” 본사 임직원도 사무실 내 일회용컵 사용을 자제하며, 전 직원이 1인 1텀블러를 사용하며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한다.

<커피베이>는 키오스크 기계를 일찌감치 테스트하여 비대면 주문 방식을 도입했다. 최근에는 가산직영점과 홈플러스 간석점에 자동으로 메뉴를 제조하는 ‘로봇 바리스타’를 설치해 테스트 중이다.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한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하고, 안전하게 가맹점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다.

 

(주)커피베이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 ⓒ 사진 창업미디어그룹 DB
(주)커피베이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 ⓒ 사진 창업미디어그룹 DB

전문성을 위해
백 대표는 <커피베이>를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스터디를 하고 있다. “더욱 체계적인 경영을 하고자 대학원 박사 과정 중에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업계와 회사 경영에 대해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관련 서적을 읽고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개인적으로 꾸준히 노력합니다. 하비 맥케이의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그러면 당신은 평생 단 하루도 일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어려움에 마주칠 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말입니다. 또 CEO로서 조언, 직원에게 격려 등이 필요할 때마다 꼭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현재 코로나19로 해외 사업 확대에 어려움이 있지만 <커피베이>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이다. 현재 필리핀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메뉴와 카페 문화를 현지에 적용해 사랑을 받고 있다. 한류 열풍의 흐름을 타고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커피베이>가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길 기대한다.


CEO  말·말·말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그러면 당신은 평생 단 하루도 일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이 말은 제가 26세에 창업해 연 매출 8,500백만 달러를 올리는 하비 맥케이라는 CEO가 한 말인데, CEO로서 조언이나 직원들에게 한 격려가 필요할 때마다 꼭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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