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상생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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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상생협의회’ 발족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5.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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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협의체 통해 업계 상생 확산 도모
한국프랜차이즈協,

코로나19로 흔들리는 업계의 상생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상생협의회를 통해 가맹본부와 함께 가맹점을 위한 방안과 상생 정책을 발굴하고 발전을 위한 방안을 내놓고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 사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이 중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전국가맹점주협의회(이하 전가협)와 민간 협의체 ‘프랜차이즈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정부와 함께 업계의 상생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협회는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전가협과 ‘프랜차이즈 상생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프랜차이즈 상생협의회는 가맹본부 단체인 협회와 가맹점사업자 단체인 전가협이 위원으로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업계의 상생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간 협의체다.

양 단체는 향후 상생협의회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소통 확대 ▲상생 정책 발굴 및 제안 ▲상생 우수 사례 발굴·홍보 ▲업계 참여 독려 등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발대식 이후 산업부는 가맹사업진흥법에 따른 ‘제3차 가맹산업 진흥 5개년 기본계획(2021~2025년)’을 발표하고, 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과 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는 가맹사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상생협력문화 확산을 위해 4대 전략 10대 과제를 제시, 올해 2,0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법제도 정비 등을 통해 가맹사업의 상생과 균형 발전을 유도할 예정이다.

ⓒ  사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 사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정부·협회, 지속적 상생협력 지원 약속
이날 ‘프랜차이즈 상생협의회 발대식’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유통정책관 등 3개 부처와 정현식 협회장, 하승재 전가협 공동의장 등 가맹본부 및 가맹점사업자 관계자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성윤모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가맹사업은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과 같은 상생협력 노력으로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며 “정부도 가맹사업의 혁신과 지속적 상생협력을 지원할 것이며, 업계도 오늘 발족한 상생협의회를 기반으로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현식 협회장은 “프랜차이즈는 본사와 가맹점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착한 프랜차이즈 캠페인, 소통 강화, 경영혁신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도 업계의 발전에 관심을 갖고 상생협의회 출범을 지원해 주신 데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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