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에 PPL광고가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시청률을 올리는 각종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에 노출된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사업을 하는데 큰 탄력을 받기도 한다.
올해 4년 연속 광고(PPL) 부문에서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해 광고업계에서 명실상부한 광고홍보대행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153프로덕션 김시현 대표를 통해 PPL광고에 대한 경쟁력을 들어보았다.
Q.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PPL 광고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배달 관련 프랜차이즈 홍보와 밀키트 관련 홍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외출을 많이 자제하다 보니 집에서 손쉽게 배달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나 집에서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음식들의 홍보 비중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Q. PPL 광고의 효과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비용대비 가성비에서는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CF같은 경우는 50~100억원을 써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쉽지 않은데, PPL은 10분의 1 비용만 써도 전국민이 인식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KBS주말드라마의 경우 시청률이 30~50% 나오는 국민드라마이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특히 예능프로그램의 경우는 1회 방송 후 3~6개월정도는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PPL 광고는 어떤 기업들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나요?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어떤 전략을 쓰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데요. <명륜진사갈비>처럼 단기간에 홍보를 대대적으로 해서 성공한 경우도 있고, 이제 시작하면서 적은 금액부터 PPL을 하는 경우도 있고, 본사에서 추구하는 정책에 따라서 사업 초창기부터 하셔도 되고, 어느 정도 매장을 구축한 다음 하셔도 됩니다. 매장이 50~100개 사이일 때는 직업군 형태가 좋고, 100개 이상일 때는 예능 프로그램이 임팩트가 있습니다.
Q. PPL 광고주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례는 무엇인가요?
<명륜진사갈비>가 가장 성공적으로 진행한 사례입니다. 드라마, 예능을 병행하면서 효과를 많이 보았습니다. 드라마는 주로 핫한 미니시리즈와 주말드라마를 연계했고, 예능은 2~3주마다 한편씩 꾸준히 진행하면서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효과가 좋아서 두 번이나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Q. 최근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PPL 방식은 어떤 것인가요? 그리고 광고를 하게 되면 어떤 과정들을 거치나요?
간접광고(로고노출)를 포함한 노출방식을 선호하고 있으며, 방송 후 바로 매장 매출증대와 가맹문의가 많이 오는 자막+PPL형태, 또는 직업군 형태, 예능 프로그램 PPL 등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153프로덕션과 계약을 하게 되면 저희 직원들이 각 분야별로 정해져 있어서 대본 체크, 촬영준비 등 전부 지원해드립니다. 업체는 현물준비만 해주시면 됩니다.
Q. PPL 광고 진행 시, 광고주들이 주의해야 한다거나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뜰만한 프로그램과 이미 시청률이 확보된 드라마나 예능에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광고주들을 만나보면 효과를 못 보았다고 하는 곳이 있는데, 시청률이 약한 드라마, 예능에 들어가면 아무래도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또한 시청률이 좋아도 노출을 잘해주는 프로그램에 들어가야 합니다.
Q. PPL 광고 외에 153프로덕션의 광고영역은 어떻게 되나요?
모델 섭외, CF영상제작, 매체대행을 원스톱 서비스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성장하면서 모델섭외 문의가 부쩍 늘었고, CF제작 의뢰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희 영상 제작진들이 제일기획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기획부분과 영상 품질면에서 광고주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라디오광고, IPTV 매체송출, 유투브 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양하게 의뢰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저희는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두어서 신속하게 응대해드리고 있습니다.
Q. 광고 진행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올해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요?
각 분야별 전문가와 빠른 응대 속도입니다. 신속하게 광고주의 니즈를 파악하고 빠르게 대응해서 결과가 잘 나오도록 저희 직원들은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광고주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광고주 한 명, 한 명 최선을 다하고 광고주가 비용을 들인 만큼 광고효과를 보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 광고주가 잘 된다면 저희도 당연히 잘 되어있겠지요. 서로 상생하는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