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협회, ‘내그릇 사용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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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협회, ‘내그릇 사용 캠페인’ 참여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5.0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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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경문제 개선, 업계 참여 독려
강석우 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 끝)이 캠페인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강석우 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 끝)이 캠페인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가 ‘내 그릇 사용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늘어난 배달·포장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고, 프랜차이즈 업계의 지속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4일 협회를 비롯 서울시, 한국환경공단 등 총 7개 지자체·기관·기업·단체가 서울 강서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대회의실에 모여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석우 협회 상근부회장, 방현홍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장, 엄의식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 김도형·김주형 ㈜먹깨비 공동대표, 선상규 서울환경운동연합 의장, 임광빈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이후 협회는 일회용기 사용량이 많은 프랜차이즈 업계에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환경 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현재 <감탄떡볶이> <땅스부대찌개> <걸작떡볶이치킨> <가마로강정> <김영희강남동태찜> <김영희동태찜&코다리냉면> <달토끼의떡볶이흡입구역> <강창구찹쌀진순대> <얌샘> <삼대족발> 등 9개 회원사 브랜드가 참여 의향을 밝혔다고 한다.

소비자도 캠페인에 참여 가능하다. 9개 회원사 브랜드 제품을 배달앱으로 포장 주문할 때 캠페인 참여 희망 의사를 체크하면 음식 수령 시 소비자의 그릇에 음식을 받을 수 있다.

향후 협회는 협약에 참여한 곳과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에도 외식업계의 배달·포장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해 환경부,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등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배달·포장으로 발생하는 일회용기는 수거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세척을 거쳐도 실제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업계의 노력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가치있는 소비를 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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