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형 소셜프랜차이즈’ 육성…프랜차이즈·협동조합 7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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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형 소셜프랜차이즈’ 육성…프랜차이즈·협동조합 7일까지 신청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4.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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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의 불공정 관행을 해소하고, 소규모 가맹점의 자생력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형 소셜 프랜차이즈’ 약 12곳을 선정해 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서울형 소셜프랜차이즈 사업은 2018년 4월 5개 기업으로 시작해 2019년 9개, 2020년 12개로 지원을 점점 확장하고 있다.

서울형 소셜프랜차이즈 목표는 가맹본부와 점주가 사업성과를 공정하게 배분하고 함께 성장, 상생하는 것이다.

선정되면 협동조합 및 프랜차이즈별로 4~5개월간(기업당 15~30회) 전문 컨설턴트가 밀착 컨설팅한다. 비즈니스 모델 개발부터 마케팅, 경영역량 강화까지 전방위적으러 지원한다.

서울시는 컨설팅, 브랜드 개발, 마케팅 교육 등에 필요한 보조금을 업체당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서울에 주사무소가 있는 가맹본부(가맹점주협의체)나 협동조합 등이면 가능하다. 서울시는 사업 운영 상의 문제를 알고 있고, 이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이 명확하면서 향후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업체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셜프랜차이즈 컨설팅 수행기관도 모집한다. 소셜 프랜차이즈 육성 및 지원 관련 지식과 경험, 노하우가 있는 가맹거래사, 경영지도사, 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유통관리사 등 전문가 풀을 보유한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과 컨설팅 수행기관 모집기간은 모두 7일까지며 신청자격 및 분야, 필요 서류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지 확인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박주선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 할 수 있는 서울형 소셜프랜차이즈가 공정한 가맹시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 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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