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전통차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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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전통차 브랜드
  • 조주연
  • 승인 2021.03.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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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쌍화>

건물마다 카페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나라에는 카페가 많지만, 에스프레소를 즐기지 않는 세대가 이용할 만한 카페는 많지 않다. 맛있으면서도 편안한 가격, 부담 없이 친근한 카페를 찾는 중장년 및 노년층을 위한 카페, 그곳이 바로 <더쌍화>다.  

더쌍화  ⓒ 사진 황윤선 기자
더쌍화 ⓒ 사진 황윤선 기자

 

론칭배경·콘셉트
김득수 대표의 아버지는 종로에서 1967년부터 <강남한의원>을 운영하셨다. 김 대표 역시 한의원 일을 도우면서 다른 한의원을 종종 방문했는데, 주로 웰컴티로 커피나 ‘박카스’를 주는 경우가 많았다. 한의원이라면 쌍화탕이 기본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아쉬웠던 김 대표는 쌍화차 연구에 몰두했고, 약 20여년동안 연구하고 특허까지 받으면서 지금의 <더쌍화>를 론칭하게 됐다.

그러나 사업에 경험이 없었던 김 대표에게 쌍화차라는 아이템 하나로 브랜드 론칭이나 매장 오픈은 쉽지 않았다. 약 6년 전에 메뉴를 완성했지만, 어떻게 판매해야 할 지 알 수 없었던 것이다. 처음부터 매장을 낼 수는 없었기 때문에 한의원 한켠에서 작게 공간을 만들어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종이컵 한 잔에 천 원씩 판매하기 시작했고, 하루에 50여잔만 팔아도 괜찮겠다 싶었다. 그러나 첫 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으로 수백 잔을 판매했고, 약 3개월 후에는 경동점을, 5개월 뒤에는 인사동점을 오픈할 수 있었다.

더쌍화  ⓒ 사진 황윤선 기자
더쌍화 ⓒ 사진 황윤선 기자

 

브랜드 경쟁력
<더쌍화>의 경쟁력은 바로 한약 못지 않은 효능을 특허까지 받은 쌍화차다. 한약 성분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 부작용이라도 위험할 수 있어 연구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한 제품에 수십 번의 실패는 기본이었지만, 김 대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구하고 또 연구를 했다. “쌍화차의 기초는 한약이기 때문에 정말 꼼꼼하게 테스트하고 연구해야 했어요. 이후 특허를 받는 것 역시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힘들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 맛있고 건강한 진짜 쌍화차를 많은 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서 매우 기뻐요.” <더쌍화>는 일단 주문을 해서 마셔보면 그 효과를 바로 알 수 있다. 그래서 매장을 오픈한 뒤에는 따로 홍보를 할 필요도 없이 손님이 손님을 데려왔고, 그 맛과 경쟁력을 보고 매장을 내달라는 사람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처음에는 경험이 없어서 결과가 아쉬운 점포도 있었지만, 지금은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곳에만 점포를 내면서 점주도 고객도 본사도 모두 만족하고 있다. 

더쌍화  ⓒ 사진 황윤선 기자
더쌍화 ⓒ 사진 황윤선 기자

 

운영지원·시스템
해외까지 진출한 브랜드지만 <더쌍화>는 한 개 동에 하나만 오픈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초기 창업비를 제외하면 가맹비 없이 특허 사용료 및 간판 로열티가 월 25만원이며, 본사에서 판매하는 음료 메뉴 외에 상품들을 함께 판매할 수 있다. 지금도 커피 및 쌍화차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지만, 늘 신제품을 만들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약재를 사용한 한방피자를 출시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카페라고 해도 차만 팔아서는 안 되기 때문에 늘 새로운 음료 및 먹을거리를 만들고 있어요.” 이렇게 노력한 덕분에 특별한 영업이나 홍보 없이 현재 직영점 5개, 가맹점 50여개를 오픈했다. 가맹점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교육과 서비스다. 그래서 김 대표는 교육을 할 때 ‘점주가 힘들수록 손님은 맛있게 먹을 수 있다’라는 말을 자주 하며, 점주가 손님의 어떤 질문이라도 대답할 수 있도록 최소 70시간의 교육 이수를 필수로 하고 있다.

더쌍화  ⓒ 사진 황윤선 기자
더쌍화 ⓒ 사진 황윤선 기자

 

계획·비전
<더쌍화>는 친구들이 다른 친구들을 데려오고 자녀들이 왔다가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곳이다. 한 번 오면 단골이 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올 때가 가장 행복하다. “<더쌍화>의 전통쌍화차는 몸이 따뜻해지면서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어디에도 없는 차라고 자부합니다.” 제품력을 인정받다 보니 교포 한의사 손님이 왔다가 칠레에서 매장을 오픈하기도 하고, 식품 전문 쇼핑몰 ‘마켓컬리’에서는 VIP 고객용 특별 선물로 <더쌍화>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처음 목표는 판매를 해 보는 것이었고, 중간 목표는 10개 정도의 직영점을 운영하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매장이 30개 이상 되니까 전국적, 세계적으로 가맹점을 오픈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목표가 바뀌고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는 것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김 대표의 궁극적인 목표는 차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전 세계로 한방차 그리고 <더쌍화>의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매력을 알리는 것이다.

 

더쌍화  김득수 대표 ⓒ 사진 황윤선 기자
더쌍화 김득수 대표 ⓒ 사진 황윤선 기자

Check Point   마시면 바로 몸이 따뜻해지는 최고의 한방 쌍화차

 

가맹정보 : 개별문의

 

문의 : 0502-500-5700, http://thessanghwa.co.kr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종로 252-18(종로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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