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협회-SK텔레콤, “인공지능이 빅데이터 분석 상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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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협회-SK텔레콤, “인공지능이 빅데이터 분석 상권 추천”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3.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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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영 활동 지원 업무협약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와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 SKT)이 ‘AI·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6일 서울 강서구 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강석우 협회 상근부회장, 이용익 SK텔레콤 클라우드 사업개발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의 디지털 경영 모델을 프랜차이즈 업계에 확산시키고, 본부와 가맹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강석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상근부회장(왼쪽)과 이용익 SK텔레콤 클라우드 사업개발본부장(우측)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석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상근부회장(왼쪽)과 이용익 SK텔레콤 클라우드 사업개발본부장(우측)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협회는 회원사에 SK텔레콤의 디지털 경영 모델과 우수 활용사례 등을 적극 홍보하고, 정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등의 참여를 독려한다. 향후 SK텔레콤의 디지털 경영 기법 개발에도 협력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업이 SK텔레콤 등의 데이터 공급 기업의 빅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정부가 이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SK텔레콤은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협회 회원사에 자사의 상권분석 솔루션 ‘맵틱스’(Maptics), 상담 솔루션 ‘AI컨택센터(AICC)’를 제공한다.

맵틱스는 유동 인구, 상권 특성, 상주 인구의 관심사, 배달 서비스 활용도 등 SK텔레콤이 보유한 막대한 빅데이터를 분석·제공하고, AI알고리즘이 입지 추천, 경영 전략 등을 추천해 주는 솔루션이다.

AI컨택센터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AI챗봇, AI음성봇 등을 제공, 가맹본부·가맹점이 구축 비용의 부담 없이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 응대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협회와 SK텔레콤은 디지털 경영 모델 확산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홍보, 상담, 개발 등 전 분야에 걸쳐 양측이 협력 체계를 지속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정현식 협회장은 “프랜차이즈 기업이 디지털 경영 기법을 활용하면 입지 선정, 경영·마케팅 전략 수립, R&D(연구개발), 슈퍼바이징, 가맹점 지원 등 많은 분야에서 더욱 뛰어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늘면서 디지털 경영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SK텔레콤과 힘을 합쳐 업계의 안정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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