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협회, 라이브커머스 전 과정 지원…방송 제작·송출, 마케팅, 판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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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협회, 라이브커머스 전 과정 지원…방송 제작·송출, 마케팅, 판매 등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2.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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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와 비대면 사업 지원 업무협약 맺어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왼쪽)과 김민성 (주)지유 대표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왼쪽)과 김민성 (주)지유 대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비대면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협회는 3일 라이브커머스 전문기업 ㈜지유아이엔씨(대표 김민성. 이하 ㈜지유)와 ‘프랜차이즈 판로 지원 및 비대면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강서구 SBA 국제유통센터 ‘S-Live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라이브커머스는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판매사가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 판매하는 온라인 유통 채널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비대면 판매가 활성화면서 시장 규모가 3조 원에 이르렀다.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도 소통의 재미와 쇼핑이 결합된 새로운 소비 문화로 자리잡고 있어 내년까지 6조 원대 이상의 시장 규모가 예상된다.

이에 협회와 ㈜지유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라이브커머스를 무료 지원한다. 프랜차이즈 기업 중 비대면으로 판매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곳이 대상이며, 참여 신청을 받아 선정된 기업에 한해 이뤄진다.

선정된 기업에는 라이브커머스로 제품을 판매하는 전 과정을 돕는다. 영상 제작, 방송 송출, 판매는 물론 제품의 온라인 마케팅도 제공한다. 특히 기업이 별도 제작한 영상을 2차로 별도 채널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협회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최근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등 판매용 제품 출시에 뛰어들고 있으나 여력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이 많다”면서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업계도 비대면 판매가 필수가 된 만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마케팅 등 업계의 비대면 사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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