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야기> 바이오 분야 결합 ‘건강한 죽’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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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야기> 바이오 분야 결합 ‘건강한 죽’ 만든다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12.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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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 메가랩과 업무협약 체결

<죽이야기>와 메가랩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군 유전체) 관련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죽이야기>와 업무협약을 맺은 메가랩은 건국대학교, 한국의과학연구원, 한국행복미생물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법인이다. 자체 브랜드(PB) ‘메가톡톡’, ‘패피롱’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건강 관련 바이오 연구 분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속 미생물 관련 정보를 광범위하게 아우르는 미생물군 유전체다.

이번 협약 이후 양사는 ‘건강한 죽’에 대한 연구 개발을 공동 진행한다. 메가랩이 보유한 특허 수탁균주 마이크로바이옴 13종, 특허 유산균 등과 <죽이야기>의 죽 제조 노하우를 결합한 만든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높은 온도에서 사멸하지만 메가랩이 보유한 특허 기술은 고온에서 생존 가능한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죽의 높은 온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이번 사업 제휴 핵심은 10여 년의 연구 끝에 성공한 1세대 특허 씨앗균주의 액상화 기술로, 양사는 이를 통해 죽과 마이크로바이옴이 결합한 건강한 죽의 제품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허 씨앗균주는 낮은 세대의 균주와 비교해 배양력, 생존력이 강력한 균주로 여러 시험 결과를 통해 효과가 입증됐다.

임영서 <죽이야기>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바이오 분야 기술을 접목한 건강식이나 면역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별화한 건강죽 개발로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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