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을 내다보는 크리스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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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내다보는 크리스천 기업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20.12.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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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하라 <남다른감자탕>
이정열 의장
(주)보하라 남다른감자탕 이정열 의장 ⓒ 키리커처 원소정
(주)보하라 남다른감자탕 이정열 의장 ⓒ 키리커처 원소정

Profile

대한민국 감자탕 No.1 브랜드로의 비전
(주)보하라의 <남다른감자탕>의 2020년은 남다른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지난 2006년 5월 8일 창립한 회사는 올해로 14주년을 맞았으며, <남다른감자탕>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는 한 해이기 때문이다. 현재 브랜드의 전신인 <보하라감자탕>은 창립 초기 4년 동안 운영했던 브랜드다. 대구에서 <보하라감자탕>은 직영점으로 다점포를 운영했으며, 당시 매출 300억원까지 달성하는 면모를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남다른감자탕>이 특별한 이유는 각종 한약재와 몸에 좋은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보양감자탕’ 콘셉트로 5종 특허를 출원하는가 하면, 기존 감자탕 이미지를 탈피해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과 개성 있는 매장 분위기로 고객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크리스천 기업’을 선포해 전국 가맹점주와 직원, 고객, 예비가맹점주들을 위해 성장하는 모범기업으로 나아 가고자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결핍’이 가져다준 성공의 열쇠 
(주)보하라 <남다른감자탕>의 이정열 의장. 그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이 시대 정직과 열정을 가장 소중히 여기며 <남다른감자탕> 브랜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는, 즉 가맹점주들을 살리고 임직원들을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세우겠다는 미션을 가지고 ‘대한민국 감자탕 No.1 브랜드를 만들어 로열티를 받고 세계에 진출하며 한식학교를 설립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주)보하라의 의장! 이정열입니다.” 이 몇 줄 속에 그가 사업을 하고자 하는 이유와 핵심가치가 모두 들어있다. 그가 처음부터 이러한 일을 하겠다고 두 팔 걷어붙인 것은 아니었다. 단계 단계 삶의 지난한 굴곡들을 넘어오면서 비로소 세우게 된 미션일 것이다. 

뼈저리게 가난하고 불우했던 시절의 ‘결핍’이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말하는 이정열 의장. 형 집에서 얹혀살다 군대 제대 5일 만에 겨울밤에 쫓겨나 막차를 타고 서울역에 내린다. 주머니엔 달랑 11,800원이 전부였다. 무작정 남산에 올라 결심했다. “내가 10년 안에 100억을 벌고, 반드시 서울 하늘 아래 내 빌딩을 가져야겠다”고 한 그 다짐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그 결심을 이루어 내기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 군대 제대 후 남대문 시장 지게꾼부터 학습지 영업사원, 음악다방 DJ, 로드매니저, 경호원 등등. 그 이후 완구사업이 8개월만에 망하고, 두 번째로 도전한 관광사업까지 사기를 맞아 망하게 된다. 세 번째로 도전한 것이 외식업이었다.  

 

(주)보하라 남다른감자탕 이정열 의장  ⓒ 사진 이현석 팀장
(주)보하라 남다른감자탕 이정열 의장 ⓒ 사진 이현석 팀장

‘본질’에 충실한 것이 성공 비결
당시 모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하기 위해 살던 집까지 팔고 나니 가족이 뿔뿔이 헤어져 살아야 했다. 당시 생면부지의 대구까지 내려가 10만원도 못 벌던 가게를 하루에 300만원이 넘는 매출을 이뤄냈다. 그 뒤로 몇 년간 외식업으로 승승장구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가운데 전국 최고 매출을 올릴 정도로 그의 수완은 남달랐다. 전국의 가맹점주들이 벤치마킹을 하러 올 정도였다.

그는 항상 사업을 해오면서 ‘본질’에 대해 충실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사업의 본질을 파악하고 거기에 몰입하는 것이다. 이 의장은 “제 기질이 몰입하는 스타일입니다. 성공이란 것이 결국, 몰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특별한 능력보다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몰입하고 1등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내가 뛰어든 분야 만큼은 1등을 하자, 감자탕전문점으로서 1등을 하기 전까진 한눈을 팔지 않겠다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이정열 의장에게는 성공법칙이 있다. 가맹 프랜차이즈사업을 하고 있지만, 확장만을 위해서 가맹을 내주지 않는다. 아무리 가맹점주가 점포를 내달라고 해도 자신의 기준에 만족하지 않는 점주와 상권에는 점포를 내지 않았다. 그러면서 2년 동안 17개의 매장을 전개하게 됐는데, 당시 실평수 330㎡(100평) 이상의 점포들로, 매장 평균 월 매출 1억원이 넘어섰다. 이 의장에게 합당한 기준이란 가맹점주의 창업에 대한 ‘절심함’이었다고 한다. 예비가맹점주가 장사를 하는 이유가 명확해야 했다. 

 

남다른 브랜드로 승승장구 
2006년 대구·경북 지역에 자체 브랜드 <보하라감자탕>으로 소위 대박을 내며, 그 이후 3년 6개월 동안 30억원을 투자해 2010년 10월 10일 열열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지금의 <남다른감자탕>을 론칭하게 된다. 그 후, 2010년부터 현재까지 <남다른감자탕> 브랜드로 가맹사업을 해오고 있다. 11월 현재 <남다른감자탕>은 전국적으로 72개 점포가 포진돼 있으며, 숙취해소, 한약재소스 제조방법, 달팽이 육수를 이용한 제조방법, 사골육수를 이용한 감자탕 제조방법, 한약 산낙지를 이용한 감자탕 제조방법 등 5종 특허 출원까지 해놓으며 건강한 메뉴개발에 주력해왔다. 이렇듯 <남다른감자탕>은 기존 감자탕 프랜차이즈와 다른 건강한 보양 감자탕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심을 해왔다. 메뉴개발 뿐만 아니라, 가스 스토브 대신 전기 인덕션을 사용하고 카페 분위기로 매장 인테리어를 하는 등 다양한 도전을 시도했다. 

브랜드 로고나 콘셉트, 인테리어의 블랙 & 레드 계열의 인테리어는 당시 직원들의 만류가 심했다. 이러한 노력은 주방문화 개선 유공자 표창 식약처장상 수상 및 다양한 수상은 물론 올해도 식약처장상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가져왔다. 이렇듯 그의 예상은 적중했고, 80% 이상 남성고객이던 매장은 깔끔하고 감각적인 매장을 선호하는 여성고객들에게 서서히 각인되기 시작했다. 오히려 ‘남성’을 콘셉트로 한 부분 때문에 노이즈 마케팅까지 되면서 자연스레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재는 여성고객이 45%까지 차지하는 비중을 보이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최근엔 감자탕 브랜드 최초로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입점하게 되는가 하면, 어려운 코로나19 속에서도 가맹점 대기가 쇄도하고 있어 점포 전개 속도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주)보하라 남다른감자탕 이정열 의장  ⓒ 사진 이현석 팀장
(주)보하라 남다른감자탕 이정열 의장 ⓒ 사진 이현석 팀장

 

남다른 브랜드 <남다른감자탕>
<남다른감자탕>은 유난히 ‘남성’이나 ‘힘‘, ‘강한 것’, ‘보양식’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 이유를 물었다. “한 가정을 책임지는 남자들이 중요합니다. 진짜 남자란 아내를 끝까지 사랑하고, 가정을 지키는 일입니다. 저 역시 과거엔 그렇지 못했지만, 6년전, 하나님을 통해 술도 끊고 비로소 가정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남자들이 잘 먹는 것이라곤 점심 한 끼밖에 없는 겁니다. 그래서 ‘아, 이거 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자들을 응원해야겠다, 가장이 건강해야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죠. 남자들의 기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그래야 사회도 건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남다른감자탕>은 건강감자탕 콘셉트를 기본으로 한다. 감자탕은 숙취해소용 해장국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복분자, 구기자, 산수유 등 한약재 소스 제조와 달팽이 육수, 숙취해소용 해장국 등 다양한 육수는 특허를 받아 숙취해소를 해결하는 감자탕으로서 손색이 없다. <남다른감자탕>은 전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20~40대 젊은 여성을 주력으로 한 메뉴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매콤달콤한 소스, 고구마, 가래떡 등이 어우러진 매력을 가진 메뉴 ‘여신뼈찜’ 등을 개발해 인기몰이 중이다. 이 외에도 새싹인삼부터 흑마늘, 초고버섯, 황금팽이버섯까지 건강을 채우는 식재료를 사용하며, 12월부터는 프리미엄 국내산 돼지뼈를 사용해 건강을 한껏 더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 6개월간 방송 3사 드라마에 지속적으로 제작지원을 함은 물론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남다른감자탕>의 시그니처 메뉴와 매장이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또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을 원활하게 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전국 모든 매장에 ‘마초리’라는 브랜드 캐릭터가 늠름하게 세워져 있는데 고객들의 포토존으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초리의 분신인 ‘베이비마초리’, <남다른감자탕>에서 빠질 수 없는 ‘우거지여신’, 마초리의 단짝 ‘꽃지’와 야채 감자인지 돼지 감자인지 정체는 알 수 없지만 역시나 감자탕에서 빠질 수 없는 감자누나로 이루어진 ‘남다른 서포터즈’ 등의 브랜드 캐릭터가 라인업되어 있으며, 추후엔 이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문화사업까지도 확장할 생각이다. 이 의장은 또 한 달에 한번 소통하는 보하라 로(路)라는 뜻을 가진 ‘소보로 데이’ 를 통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주)보하라 남다른감자탕 이정열 의장  ⓒ 사진 이현석 팀장
(주)보하라 남다른감자탕 이정열 의장 ⓒ 사진 이현석 팀장

맛, 정직, 열정의 <남다른감자탕>
<남다른감자탕>은 그동안 감자탕전문점의 한식을 기반으로 한 평범한 매장 분위기를 과감하게 탈피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강력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매장 인테리어로 젊은 고객과 여성고객 유입을 늘렸다. 매장의 테이블구조, 매장조명, 분위기, 음악 등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소비자를 고려함으로써 전 연령층이 아우를 수 있는 매장 분위기를 만들어나갔다. <남다른감자탕>은 가맹점을 오픈하기까지 예비 가맹점주와 3차례에 걸쳐 상담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지막은 이정열 의장과 직접 면접을 진행한다.

매장을 많이 낼수록 가맹본부는 당연히 좋겠지만, 가맹점주 각각의 성공을 위해서는 그만큼 까다롭게 선별하고 심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정열 의장은 “<남다른감자탕> 가맹점은 마치 피를 나눈 형제처럼 운명 공동체가 되는 일이기 때문에 가맹점을 ‘형제점’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부담스럽고 까다롭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그 과정에 따른 결과는 우리 점주님들의 성공입니다. 현재 저희 <남다른감자탕> 매장 평균매출은 7억 700만원입니다. 아마도 업계 최고 수준일 겁니다. 또 평당 매출액(956만원)도 단연 1위입니다.(정보공개서기준 2019년 기준)” 

<남다른감자탕>은 현재 2020년에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서울, 인천, 성남 등 수도권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해가고 있다. 또 최근엔 감자탕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휴게소에 입점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2021년에는 건강을 생각하면 <남다른감자탕>이 떠오르도록, 대한민국 No.1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고의 점주 발굴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가맹점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 의장은 “보하라는 ‘꿈’ 하나 때문에 세워진 회사이며, 꿈을 함께 이루기 위해 모인 한명 한명 소중한 꿈벗들이 있습니다.

고객들에게는 건강한 재료와 정성이 가득 담긴 감자탕으로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려는 꿈과 단 한 곳의 형제(가맹)점도 실패하지 않고 당당히 성공할 수 있는 성공 창업의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꿈이 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분 한분을 세워나가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의 비전과 미션에 대해 설명했다. <남다른감자탕>은 향후 20년 뒤 1조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인 <스타벅스>와 같은 세심한 점포 문화를 전파하고, 전 세계 3대 요리학교에 견줄만한 한식 학교를 설립해 세계인들이 모두 다니고 싶은 일터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주)보하라 남다른감자탕 이정열 의장  ⓒ 사진 이현석 팀장
(주)보하라 남다른감자탕 이정열 의장 ⓒ 사진 이현석 팀장

 

크리스천 기업으로의 선포를 당당히 밝히다 
이러한 그의 꿈 이면에는 그가 ‘목숨을 바쳐도 아깝지 않을’ 하나님이 존재한다. 특히 올 봄, 특별한 경험을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는 그는 자신의 삶 속에 항상 하나님이 동행하기에 매 순간 기도하며 나아가고 있다고 한다. 매일 블로그를 통해 그러한 마음을 다지고 전파하고 있다.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모두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삶을 닮아가고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저 역시 올 봄부터 정말 주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제가 불우한 어릴 때부터 주님은 항상 나와 함께였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이젠 제 목숨도 아깝지 않으며, 주님에게 저를 바치겠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업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5월 8일 회사를 설립했던 것처럼 지난 5월 8일 사회에, 우리 직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업이 될 것을 다짐하는 ‘크리스천 기업’임을 선포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그런 기업을 만들고, 점점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 속에서 가맹점주들을 살리고, 세우는 일을 사명으로 하겠다는 다짐이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없는 평화를 누리게 된다고 강조하는 그는 실제로 많은 가맹점주들이 가맹점 교육 당시 성경교육을 통해 변화되는 삶을 보며 더욱 확신을 하게 됐다. 

<남다른감자탕> 가맹점 교육을 들으며 알콜중독에 빠져 이혼 위기까지 온 한 가맹점주가 이를 극복하고 점포를 운영하는가 하면, 부부가 일본과 한국에서 서로 떨어져 살며 졸혼 상태에서 예비가맹점주가 교육을 받다, 점포 운영을 포기하고 남편과 다시 화해해 합친 사례도 있다. 그 예비창업자는 일본으로 가는 바람에 <남자른감자탕> 가맹점을 포기했지만, 이 의장은 매우 보람되고 감사한 사례였다고 설명한다. 그가 하고자 하는 일들이 바로 이런 가맹점주의 가정을 올바로 살리고 세우는 일이다.

무엇보다 자신이 종교를 통해 변화된 만큼 ‘이 좋은 것’을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한다. 최근 코로나 이슈 등과 얽혀 기독교에 대한 시선이 따가운 가운데 그는 오히려 그럴수록 자신이 더 많은 이들에게 당당하게 나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자신의 사명이자 그가 사는 이유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또 그가 기업을 운영하는 목적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 곁에 살아계시고, 반드시 역사하신다. 그것을 우리 기업을 통해 보여주신다”고 강조하는 그의 눈빛이 확신에 가득 차 있다. 

(주)보하라 남다른감자탕 이정열 의장  ⓒ 사진 이현석 팀장
(주)보하라 남다른감자탕 이정열 의장 ⓒ 사진 이현석 팀장

 

성경원리 통한 ‘정직’과 ‘투명’이 삶의 최고 가치  
이정열 의장이 이렇게 변화된 데에는 자신이 직접 몸으로 겪었기에 확신할 수 있다. 사업은 승승장구해 돈도 많이 벌고 성장했지만, 가정은 안정되지 못했고 항상 불안에 쫓기며 밤마다 가위눌리는 밤이 하루이틀이 아니었다. 안 해본 것 없이 세속의 즐거움은 모두 누려봤지만, 항상 이 세상의 것들은 모두가 다 순간뿐이었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알면 알수록 ‘진짜 행복하다’는 그. 하나님한테 중독되는 건 점점 거룩한 인생을 사는 것이요, 하나님 앞에선 이젠 죄를 못 짓겠다고 한다. 기도 모임 외에는 세상의 모든 모임을 끊었다는 이정열 의장이다. 
하루하루가 축복된 삶이며,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업계에 유난히 갑질논란과 오너리스크가 만연한 가운데, 그래서 그는 하나님이 <남다른감자탕>을 드러나게 하시는 것 같아 감사하고 자신은 ‘행운아’라고 말한다.

“살아가면서 성경원리를 통해 이익보다 ‘정직’과 ‘투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을 최고 삶의 가치로 여깁니다. 그리고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항상 질문합니다. 우리 제일의 고객은 누구이고, 그들과 어떻게 사업을 진행할지 꿈을 가지게 할지를. 우리 제일의 고객은 직원들입니다. 더불어 열정을 가지고 몰입하라고 합니다. 최소 3~6개월 배운 대로 매장에 몰입해 품질 운영에 대한 관리를 한다면 반드시 성공하는 창업자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는 또 기존 점주에게는 트렌드 변화에 맞게 적응해나가야 하며, 언택트, SNS 환경에 빨리 적응해가는 점주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보하라는 언택트와의 동행에 맞춰 이미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 선결제시스템, 매장 내 안전과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오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배달효율에 신경을 쓸 뿐만 아니라, 포장용기부터 포장가방에 이르기까지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0여 년간 고수한 <남다른감자탕>의 맛을 유지하며 그와 더불어 코로나시대에 따른 우리의 건강을 되찾을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이에 따른 첫 시작은 프리미엄 국내산 돼지뼈를 사용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항상 그래왔듯 고객 밥상에 맛과 건강을 전할 것을 강조했다. 앞으로 보하라 <남다른감자탕>의 성장과 발전을 더욱 응원하고 주목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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