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캐릭터 폴프랭크,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론칭…“가맹점주 위한 수익 구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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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캐릭터 폴프랭크,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론칭…“가맹점주 위한 수익 구조 마련”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12.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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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글로벌 캐릭터 ‘폴프랭크’ 프랜차이즈 카페가 생긴다.

최근 신설된 MGH Inter(대표 송영록, 엠지에이치인터)는 미국의 폴프랭크 본사 사반 브랜즈(SABAN Brands)와 한국에 카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취득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폴프랭크는 원숭이 얼굴을 활용한 미국 유명 캐릭터다. 지난 25년간 전 세계 각종 제품 디자인에 활용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송영록 대표는 앞서 2011년 폴프랭크 본사와 협업한 적이 있고, 이때 카페 라이선스를 본사에 제안했다고 한다. 이에 본사는 2015년 최초로 태국에 폴프랭크 카페를 론칭했다. 현재는 태국 외에도 중국, 싱가폴, 홍콩 등에 폴프랭크 카페가 있다.

송영록 대표는 한국에도 폴프랭크 카페를 프랜차이즈화 할 계획을 가지고 추진해 왔고, 이번에 본사에서 독점 계약을 하게 된 것이다. 이번 독점 계약을 통해 카페 관련한 모든 폴프랭크 제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한도 갖는다.

카페는 캐릭터 브랜드를 내세워 국내 기존 카페와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론칭할 예정이다. 단순히 음료만을 즐기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폴프랭크 캐릭터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송영록 대표는 향후 카페에서 판매하는 폴프랭크 제품을 편의점, 마트 등 보다 다양한 곳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카페 종류도 세분화하여 키즈카페, 애견카페 등 폭 넓게 확장할 목표를 갖고 있다. 무엇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수익 확보를 위한 대책을 확보하고 있다.

현 법인명 MGH Inter(엠지에이치인터)도 ‘폴프랭크 카페 코리아(Paul frank cafe korea)’로 변경하고, 본격 카페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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