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성황리 종료…“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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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성황리 종료…“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엿보다”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12.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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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전시장을 찾은 참관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제49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전시장을 찾은 참관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가 ‘제49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창업 박람회가 방역과 성과 모두에서 만족스럽게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IFS 프랜차이즈서울은 국내 최대 규모 창업 박람회 중 하나로, 11월 26∼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올해는 총 200개사 400개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는 인원 제한으로 참관객 숫자는 이전보다 줄었지만 실제 창업 수요자 비율은 늘어, 코로나19로 높아진 프랜차이즈 창업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비대면 외식업종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대다수 참가사들이 매출 증진을 위한 배달·테이크아웃, 도시락·가정간편식(HMR)·밀키트, 스마트오더·무인결제 등의 비대면 모델을 강조하고 나섰다.

디떽(치킨 튀김 로봇), VD컴퍼니(서빙·쿠킹 로봇), 고피자(협동 로봇) 등 일부 업체들은 로봇을 활용한 운영 모델을 선보여 인건비 절감과 방역을 원하는 참관객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늘고 있는 배달·포장, 비대면 결제 수요 등의 관련 업체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살펴보면 엔터팩, 찜팩, 넥스니즈 등의 협력 업체와 무인 빨래방(워시큐, 워시프렌즈, 워시팡팡, 월드크리닝), 무인 스터디 카페(토즈, 르하임, 비허밍, 화이트펜슬, OX, 어라운드), 무인 매장(마켓101, 나우커피) 등이다.

치킨 튀김 자동 로봇을 참관객이 구경하고 있다(디떽)
치킨 튀김 자동 로봇을 참관객이 구경하고 있다(디떽)

‘착한 프랜차이즈 홍보부스’, ‘전문가 컨설팅 존’(법무·세무 등), 매칭률 증진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황금 레시피’, 가맹본부-협력업체 미팅 주선 등 박람회 서비스들도 호평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직후 개최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철저한 방역 체계와 참가사·참관객의 높은 방역 의식으로 모범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사 전체에 별도로 제작한 방역 키트(마스크, 소독티슈, 니트릴장갑)를, 참관객 전원에게 니트릴장갑을 배포해 착용 여부를 관리하고 곳곳에 전담 인원을 배치해 무선 방역소독 분사기로 전시장 내를 상시 소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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