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 디저트 카페 <하와이 팩토리>, 롯데월드몰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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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 디저트 카페 <하와이 팩토리>, 롯데월드몰점 오픈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11.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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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팩토리’ 잠실 롯데월드몰점 매장 전경
‘하와이 팩토리’ 잠실 롯데월드몰점 매장 전경

하와이안 디저트 카페 <하와이 팩토리>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하와이 팩토리>는 홍두당(대표 정성휘)이 2018년 8월 론칭한 하와이안 디저트 카페 브랜드 <사자커피>를 복합쇼핑몰 환경에 맞춰 리뉴얼한 것이다.

25일 홍두당에 따르면 롯데월드몰에 오픈한 <하와이 팩토리>는 매장 전체를 하와이풍 인테리어로 꾸며 와이키키 해변의 쾌적한 커피숍에서 즐기는 듯한 느낌을 들도록 만들었다. 메뉴도 코나커피 티라미수, 열대과일 샤베트 등 하와이 현지 인기 디저트류를 추가했다.

주력 메뉴는 ‘말라사다 도넛’과 ‘하와이 코나 커피’다. 두 메뉴는 궁합이 좋아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미식여행 프로그램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하와이편에서 ‘하와이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소개됐을 정도로 유명하다.

말라사다 도넛은 하와이 디저트 대명사로 불리는 메뉴다. 밀가루 반죽 안에 코코넛, 밀크크림, 라즈베리크림, 녹차크림, 찹쌀치즈, 누텔라 등 다양한 필링을 넣고 기름에 튀긴 후 설탕을 뿌려 만들어진다. 손으로 빚은 반죽을 고온의 기름에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점이 매력이다.

하와이 코나 커피는 하와이 화산지대의 비옥한 토양에서 탄생한다. 꽃, 과일 등의 풍성한 향과 산뜻한 산미의 조화가 일품이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예멘 모카와 함께 ‘세계 3대 커피’로 꼽히는 명품 커피이기도 하다. 홍두당은 하와이 코나 커피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깊은 ‘라이언 커피’의 원두를 단독 직수입해 사용한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디저트와 음료 메뉴를 <하와이 팩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두당은 고객 반응을 보고 매달 새로운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정성휘 홍두당 대표는 “주력 메뉴인 말라사다 도넛과 하와이 코나 커피의 경우, 본토의 맛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현지 레시피와 원두를 100% 활용했다”며, “풍요롭고 평화로운 하와이의 맛과 향을 이곳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도 편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말라사다 도넛
말라사다 도넛

홍두당은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외식산업경영학을 전공한 대구 출신 청년 정성휘 대표가 2015년 설립한 기업이다. 첫 브랜드인 <근대골목단팥빵>을 대구 대표 지역 명물로 성장시키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근대골목도나스>, <사자커피> 등을 차례로 론칭하며 성공적으로 업계에 안착했다.

현재 <근대골목단팥빵> 16개점, <근대골목도나스> 3개점, <사자커피> 2개점, <달구화양과> 1개점 등 전국 2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부터는 B2B 베이커리 시장에도 진출해 ‘쿠캣마켓’, ‘마켓컬리’ 등 온라인 식품몰과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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