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뒷다리살 레시피 공모전’ 대상…‘새우젓품은돼지무다리’ 레시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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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뒷다리살 레시피 공모전’ 대상…‘새우젓품은돼지무다리’ 레시피 공개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11.2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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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구글직원식당 이정윤 영양사 수상

‘2020년 한돈 뒷다리살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이 24일 발표됐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단백질은 풍부하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돈 뒷다리살의 쉽고 다양한 요리법을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영양사협회가 공동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다.

국내 영양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심사평가단은 한돈자조금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식품영양 및 조리학과 교수로 구성됐다.

총 5개의 레시피가 뽑혔다. 일반기업, 병원, 학교 등 다양한 곳에 재직 중인 영양사가 공모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한돈 뒷다리살과 함께 새우젓, 토마토, 피칸테 소스 등 이색적인 재료를 활용한 레시피가 눈길을 끌었다.

대상은 아워홈 구글직원식당에서 일하는 이정윤 영양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영양사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은 새우젓을 활용해 만든 ‘새우젓 품은 돼지무다리’ 레시피로 호평받았다. 맛과 영양의 조화와 활용성 등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상은 여의도성모병원 김지연 영양사의 ‘돈후지 가라아게’, 우수상에는 영랑초등학교 양지혜 영양교사의 ‘토마토 제육덮밥’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강원외국어고등학교 윤순덕 영양교사의 ‘핫포크 피칸테소스구이’와 육군종합군수학교 김대희 영양사의 ‘떡갈비바’가 뽑혔다.

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상 등이 수여되며, 총 상금 1,0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5개 레시피는 대한영양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회원에게 모바일로 해당 내용을 발송해 레시피 활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돈 뒷다리살 부위는 영양학적으로는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비타민 B군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생산량도 많고 가격이 저렴해 단체급식에 활용하기 가장 좋은 부위”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급식 및 요식업 관계자들의 뒷다리살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길 바라며, 이번에 발표된 수상작 레시피도 많이 활용해주시면 감사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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