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태국 방콕 돈므앙국제공항, 12월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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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태국 방콕 돈므앙국제공항, 12월 매장 오픈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11.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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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태국-라오스 30개 매장 오픈할 것”

다날F&B의 커피 프랜차이즈 <달콤(dal.komm)>이 태국 프랜차이즈 카페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앞서 <달콤>은 태국 리노 코퍼레이션(Lino Corp.)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은 가맹본부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 후 일정 지역의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3일 <달콤>에 따르면 태국 방콕 돈므앙국제공항(DMK) 국내선 청사에 100석 규모의 첫 매장이 12월 19일 오픈한다. <달콤>의 해외 매장 오픈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모로코에 이어 네 번째다.

돈므앙국제공항은 수완나품국제공항(SIA)과 더불어 수도 방콕의 관문이자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의 거점 공항이다. 국내선 수요의 중심점으로 연간 수용 능력이 3,000만 명에 달한다.

<달콤>은 그간 글로벌 특수 상권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현지 시장에 안착할 계획이다. 앞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도 매장을 오픈해 운영한 경험이 있기도 하다.

돈므앙국제공항을 시작으로 2021년 4월 태국 최대 공항인 수완나품국제공항(SIA)에도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며, 인접국인 라오스 등 2025년까지 태국-라오스 전역에 총 30개 매장을 론칭할 계획이다.

이희창 다날F&B 사업관리팀 팀장은 “태국은 동남아 내에서도 대표적인 친한류 국가로 <달콤>이 제작 지원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을 통해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장”이라며 “정통 커피, 과일 음료에만 익숙한 현지 소비자들과 관광객들에게 에스프레소, 과일 등을 얼린 ‘큐브 시리즈’, ‘허니몽’, ‘1인 빙수’, ‘뮤직 마케팅’ 등 차별화된 ‘K-카페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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