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프랜차이즈 <작당>…베트남 호찌민 2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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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프랜차이즈 <작당>…베트남 호찌민 2호점 오픈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11.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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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점 오픈 3개월만에 개점
국내 당구대 및 용품으로 구비
'작당' 베트남 호찌민 1호점
'작당' 베트남 호찌민 1호점

국내 당구 프랜차이즈 <작당>이 베트남 호찌민에 2호점 매장을 낸다. 7월 1호점 오픈한지 약 3개월만이다.

<작당>에 따르면 베트남은 8,000여 개 당구장이 성업 중이다. 동남아시아 당구 신흥 강국인 베트남은 한국 제품에 대한 로열티가 매우 강하다. 이에 앞서 호찌민에 오픈한 1호점이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

<작당> 1호점은 총 2층인 건물로, 규모는 250평대다. 당구테이블은 총 28대를 갖췄다. 대대 6대, 중대 10대, 포켓 12대 등이며, 모두 국산 당구대와 용품으로 구성했다.

매장은 20∼30대를 주요 타깃으로 했다. 친구끼리 편하게 와서 즐길 수 있게 깔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몄다. 실제, 오픈 첫 주부터 베트남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한다.

<작당>은 인구 1억 명에 육박한 베트남을 교두보 삼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5개의 매장을 베트남에 추가로 열 예정이다.

10월에는 캄보디아 시장에도 진출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 쇼핑몰 ‘이온몰’에 있는 현지 당구장과 제휴를 맺고, 이름은 ‘작당당구장(ZAKDANG Billiards Club)’으로 변경해 운영 중이다. 제휴를 맺은 업체에 테이블 6대와 큐, 초크, 팁 등 국산 당구용품을 공급하고, 캄보디아 유망 당구선수 발굴 및 육성에도 나선다.

이태호 <작당> 대표는 “한국 당구용품과 문화에 대해 호의적인 베트남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당구 소비자층에게 <작당>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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