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9일 ‘한돈꾸러미 드라이브스루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마사회 후원으로 코로나19로 판매가 어려운 축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오전 11시부터 18시까지 렛츠런파크 서울(과천 경마공원) 주차장에서 열린다.
2kg 한돈꾸러미 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인 2만 3,000원에 판매한다. 구성을 보면 삼겹살(구이용, 수육용) 각 500g, 목살 500g, 앞다리살 500g 등이다. 여기에 뒷다리살 1kg(불고기용, 다짐육 각 500g), 한돈장바구니, 한돈 다릿살 레시피 카드를 추가 증정한다.
소비자는 다양한 부위로 구성된 3kg의 한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단, 총 2,000세트 한정 수량으로 차량 1대당 1세트만 구매 가능하다.
행사에 참여하는 한돈자조금 브랜드사는 <도드람한돈> <도뜰> <포크빌> <아이엠포크> 등이다. 코로나19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이뤄지며, 차량 안에서 모든 주문이 이뤄진다. 차량에서 내리거나 외부에서의 물품 구매는 불가하다. 입장 시에도 체온을 측정하고, 운전자·동승자 모두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한 다음 행사장에 들어갈 수 있다.
한돈자조금에서는 4월 농협 서울지역본부에서 ‘한돈 드라이브스루 할인판매’에서 준비한 상품이 조기 소진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 50%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돈을 제공하는 만큼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최근 백종원 홍보대사가 레시피를 개발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는 한돈 뒷다릿살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