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업계의 가을맞이 신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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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업계의 가을맞이 신메뉴 출시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0.10.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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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에 가을을 담다

완연한 가을, 선선한 바람에 따뜻한 커피향이 어울리는 계절이다. 커피와 티 시장이 확대되고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카페 업계는 트렌드를 반영해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계절감 있는 메뉴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부드러운 여유를 선사하고자 한다.  

이디야커피 ⓒ 사진 업체 제공
이디야커피 ⓒ 사진 업체 제공

 

가을을 느끼는 향긋한 티
<드롭탑>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그니처 티 4종을 선보인다. ‘빅토리아 실론 티’는 스리랑카 홍차와 딸기향을 블렌딩한 블랙티이다. 또한 루이보스에 달콤한 과일을 블렌딩한 ‘블루밍 루즈 티’, 딸기향과 우유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빅토리아 실론 티 라떼’와 블루밍 루즈 티를 베이스로 복숭아 과즙을 티베리에이션한 ‘루이보스 피치 티’를 출시했다. 티 시장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는 <드롭탑>은 디저트 메뉴로 크랜베리 아몬드 스콘과 생크림 스콘도 출시하여 시그니처 티와 함께 즐기기를 기대한다.  

<달콤>은 가을을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가을과 함께 물드는, 한 잔’을 콘셉트로 출시된 이번 시즌 음료는 계절감을 살린 원재료와 메뉴 구성이 특징이다. ‘밀크티 큐브’는 은은한 밀크티를 얼린 큐브에 따뜻한 우유를 부어 녹여 마시는 음료다.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깊고 진해지며 뒷맛은 깔끔하다.

‘밀크티 블렌디드’는 향긋한 밀크티와 부드러운 우유를 갈린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또한 <달콤>은 수확의 계절을 맞아 고소하고 담백한 ‘햇쌀라떼’도 출시했다. 이는 식사 대용으로도 부담이 없다. 햇쌀라떼에 에스프레소를 추가한 ‘햇쌀 카페라떼’는 건강한 맛에 깊고 진한 원두의 풍미를 더한 메뉴이다.
 

빽다방 ⓒ 사진 업체 제공
빽다방 ⓒ 사진 업체 제공

 

건강한 계절을 위한 음료
<빽다방>은 곡물을 활용한 ‘한끼라떼’를 출시했다. 국내산 현미를 비롯해 백태, 아몬드 등을 블렌딩하여 고소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아몬드를 적당히 갈아 넣어 견과류 특유의 식감을 느끼는 재미를 주었다. 한끼라떼는 메뉴명 그대로 바쁜 일상으로 식사를 거르기 쉬운 현대인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이용하기에 좋다. 자극적이지 않은 음료를 찾는 고객에게도 호응을 얻을 것이다. 

<더리터>도 가을을 맞아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아이스크림 주스 3종’인 ‘아주베리’, ‘아주홍시’, ‘아주카토’는 각각 블루베리, 홍시, 아보카도를 이용한 음료이다. 

요거트 스무디 속에 콜라겐이 함유된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레볼루션’ 3종을 출시한 <탐앤탐스>는 이너 뷰티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메뉴를 즐기기를 기대한다.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석류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망고패션 콜라겐 스무디’ 메뉴에는 저분자 피쉬콜라겐과 비타민C까지 첨가됐다.

달콤 ⓒ 사진 업체 제공
달콤 ⓒ 사진 업체 제공

 

부드러운 풍미를 즐기는 음료
<이디야커피>는 풍성한 크림을 얹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아인슈페너 3종을 출시했다. ‘아인슈페너’, ‘블랙모카슈페너’, ‘골든바닐라슈페너’ 3종으로 구성해 취향대로 고를 수 있게 했다. 에스프레소에 크림이 어우러진 ‘아인슈페너’는 아이리쉬 크림향을 더해 깊은 풍미를 살렸다.

크림의 달콤한 맛과 에스프레소의 쌉쌀한 맛이 조화로운 아인슈페너의 매력을 즐기기를 기대하며, 고객의 기호에 따라 ‘콜드브루 아인슈페너’, ‘디카페인 콜드브루 아인슈페너’로도 선택할 수 있다. ‘블랙모카슈페너’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향과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져 진하고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골든바닐라슈페너’는 바닐라빈의 풍미와 커스터드향의 조화에 크림, 파이 분태가 어우러졌다.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담은 신메뉴도 등장하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신선한 과일티에 콜라겐이 함유된 치즈크림을 더한 ‘치즈크림과일티’를 선보였다. ‘상큼자몽 치즈크림티’와 ‘패션망고 치즈크림티’, ‘달콤피치 치즈크림티’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과일티의 색감을 살리기 위해 아메리치노 전용 유리잔에 음료를 담아 제공하며, 치즈크림티 맛있게 먹는 방법 안내 스티커도 운영해 티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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