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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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 조주연
  • 승인 2020.10.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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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다> 운영팀&기획본부

창업을 하면서 가장 힘들고 내맘대로 안 되는 것이 바로 매출을 올리는 것. 게다가 브랜드 혹은 점주의 역량 부족이 아닌, 지금같이 오로지 시장 상황 때문이라면 더욱 안타깝고 답답하다. 하지만 <오가다>의 운영팀 그리고 기획본부는 더 나은 상황을 만들어가기 위해 점주와 함께 생각하고 팀원들과 함께 고민을 멈추지 않고 있다.  

오가다 운영팀&기획본부  ⓒ 사진 이현석 팀장
오가다 운영팀&기획본부 ⓒ 사진 이현석 팀장

 

교육자, 조력자, 관리감독자 그리고 대변자
프랜차이즈 본사의 업무 중 가장 최전선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운영팀. 그래서 다른 부서보다 유난히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운영팀을 이끌고 있는 송훈섭 과장은 오픈부터 폐점까지 책임지는 만큼, 가맹점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때로는 교육자로, 때로는 조력자로, 때로는 관리감독자이면서 대변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매출 관리와 매출 상승에 대한 컨설팅이다. “매출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처럼 시장이 침체된 시기에는 정보가 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운영팀에서는 소상공인대출제도 등 각종 정부지원제도를 알아보고 해당되는 가맹점에게는 안내를 드리고 있어요. 혼자서는 접하기 어렵고 복잡한 정보들을 먼저 알려드리니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역시 좋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본사와 가맹점은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가끔씩 마음을 몰라주는 점주를 만날 때면 안타깝다. 그럴 때는 서운한 마음은 접어두고 좀 더 친밀한 관계를 갖기 위해 노력한다.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픈하는 가맹점도 있다. 매장의 오픈을 함께한 박강민 대리는 힘들었지만 평소보다 더 보람이 컸다고. “카페 운영을 처음 해 보는 점주님이었기 때문에 정말 작은 것도 꼼꼼하게 알려드렸어요. 처음에는 당황하다 보면 간단한 일도 헷갈리거나 힘들 수 있거든요. 다행히 점주님이 저희 마음을 알아주셔서 작은 것에도 감동하신 덕분에 저희도 보람 있게 성공적으로 오픈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힘들 때 더 힘이 되는 팀워크
운영팀은 젊은 직원들이 함께하는 만큼 업무를 할 때도 좋은 아이디어들이 자주 나온다. 최근에는 방문 위주로 하던 매장 관리를 언택트로 하고 있는데,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신규 가맹점을 오픈하면서 자주 방문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시기가 이렇다 보니 방문을 하는 것이 망설여졌어요. 고민 끝에 카카오톡과 전화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관리를 하고 있는데, 예상보다 점주님 만족도가 매우 높으셔서 자주 연락을 드리고 있습니다.

지방의 경우 예전보다 더 자주 연락하다 보니 관리도 잘 되고 소통도 더 원활하고요”라고 여태수 주임은 전했다. 올해 초에는 <오가다>의 본사를 대학로로 이전했다. 이전 본사도 서울 내에 있었지만 시내에서 떨어져 있다 보니 최신 트렌드나 분위기를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박강민 대리는 “밥 한 끼를 먹고 차 한 잔을 마셔도 트렌드를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하고 싶었어요.

저희 팀은 외근이 많았는데도 확실히 본사 위치가 트렌드한 지역의 한복판이다 보니,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온 기분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1층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있는 직영점까지 있다 보니 기대한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온오프라인을 오가는 매출 전략
점포의 외부를 담당하는 것이 운영팀이라면 내부를 담당하는 것이 기획본부팀이다. 구매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기획본부의 권중혁 주임은 출시일과 납품일을 정해놓고 일하다 보니 일정을 맞추기 어려울 때가 가장 힘들다고 말한다. “본사의 일정도 빠듯한 데다가 제조사의 사정까지 있을 때면 일정을 맞추는 게 불가능해질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덜 필요한 디자인을 조금씩 간소화하면서 기한을 줄이는데, 그렇게 납기일을 무사히 맞췄을 때의 짜릿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는 만큼 <오가다>만의 다양한 매출 전략도 수립 중이다. 이제는 언택트가 현실이 되었기 때문에 대면 서비스와 비대면 서비스 매출 전략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직은 직영점 위주로 시행하고 있는 최신 메뉴는 ‘티톡스’ 라인 음료와 호흡기에 좋은 배도라지 블렌딩은 대면 서비스의 가장 큰 전략이다. 이와 함께 매장 밖에서 판매할 수 있는 <오가다>만의 신제품, 즉 비대면 매출 전략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오가다> 가맹점에서는 블렌딩 티를 만날 수 있고, 유통업체에서는 <오가다>의 MD를 만날 수 있는데, 이렇게 카페와 유통업체 등에서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앞으로 심메뉴와 다양한 MD로 <오가다>의 매력을 알리는 데 한 몫을 하며 브랜드 파워를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오가다> 운영팀&기획본부

블렌딩 티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 <오가다>.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도 꾸준히 새로운 가맹점을 오픈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MD를 만들어내는 데는 운영팀과 기획본부의 콜라보의 힘이 크다. 자영업자에게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점주들의 고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오가다 운영팀&기획본부  기획본부 정홍주 주임, 운영팀 박강민 대리, 운영팀 송훈섭 과장, 기획본부 권중혁 주임 , 운영팀 여태수 주임 ⓒ 사진 이현석 팀장
오가다 운영팀&기획본부 기획본부 정홍주 주임, 운영팀 박강민 대리, 운영팀 송훈섭 과장, 기획본부 권중혁 주임 , 운영팀 여태수 주임 ⓒ 사진 이현석 팀장

 

메뉴의 아이디어 뱅크
기획본부 정홍주 주임

메뉴 및 MD 상품 등 제품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오가다>의 매출 신장과 동시에 현재의 시국을 이겨낼 수 있는 킬링 아이템을 선보이기 위해 늘 고민 중이다. 


긍정형 오픈바이저
운영팀 박강민 대리

오픈바이징 업무를 주로 하고 있으며, <오가다>의 장점과 운영 노하우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가맹점이 없으면 본사도 존재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이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점주들의 든든한  어깨

운영팀 송훈섭 과장

오픈부터 폐점까지 가맹점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관리하면서 교육자, 조력자, 관리감독자, 대변자의 역할을 모두 하고 있다. 

 

물류 담당의 베테랑
기획본부 권중혁 주임 

구매 물류를 담당하는 기획본부팀이지만 운영팀과 유관 업무가 많아 함께 일할 때가 많다. 최근 공격적으로 마케팅하는 MD들이 잘 판매돼서 온라인에서도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가맹점의 고민 상담사
운영팀 여태수 주임

전남 대전권 일부 매장을 담당하고 있는 운영팀의 일원. 별다른 대책이 없는 지금의 이 상황이 매우 안타깝지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점주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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