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농식품부와 업무 협약…가맹점 매출 증진 박차
상태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농식품부와 업무 협약…가맹점 매출 증진 박차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08.14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세 번째 농할 : 외식’ 캠페인
협회, 캠페인 홍보 담당…소비자 행사 참여 촉진
강석우 협회 상근부회장(앞줄 오른쪽),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뒷줄 가운데) 등 협약식 참석자들이 캠페인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강석우 협회 상근부회장(앞줄 오른쪽),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뒷줄 가운데) 등 협약식 참석자들이 캠페인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외식 소비문화 활성화에 나선다.

13일 협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시중 9개 카드사 등과 함께 ‘외식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석우 협회 상근부회장,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aT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 외 9개 카드사, 2개 외식 단체 관계자 등도 자리했다.

협약을 맺은 기관·단체는 14일 농식품부가 시작하는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세 번째 : 외식’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힘쓴다.

해당 캠페인은 농식품부가 위축된 외식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총 330억 원의 예산을 들어갔다.

소비자가 외식업소에서 2만 원 이상 5번 카드를 사용하면, 그 다음 2만 원 이상 6번 째 결제 시 1만 원을 환급해준다.

단,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 사이 결제분에 한정한다. 주말 가족 단위 외식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다. 행사 기간은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며,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유흥업소 카드 결제는 제외다.

카드사별 홈페이지 등에서 이벤트 응모를 별도로 해야 한다. 환급 방법, 인원 등 카드사별로 혜택 내용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각 카드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총 9개사다. 살펴보면 ▲현대 ▲신한 ▲비씨 ▲NH농협 ▲우리 ▲하나 ▲KB국민카드 사 등이다.

협회는 캠페인 홍보를 맡는다. 소비자의 행사 참여를 촉진해 업계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 회복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올 한해를 강타하면서 규제 강화, 인건비 및 플랫폼 수수료 부담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 가맹점주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단체 단위 외식 소비 심리가 회복돼 가맹점주들의 경영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홍보할 것”이라고 알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