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비대면 매장 ‘BSK’…론칭 한 달만에 계약 50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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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비대면 매장 ‘BSK’…론칭 한 달만에 계약 50건 돌파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08.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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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배달대행, 소자본 창업
BSK 매장 절반, 기존 점주의 추가 출점

<BBQ> 비대면 매장 ‘BSK’가 론칭 한 달 만에 계약건수 50건을 돌파했다.

BSK 매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변화한 창업 환경을 반영해 <BBQ> 가맹본부 제너시스 비비큐가 6월에 선보인 매장이다. BSK는 ‘비비큐 스마트키친’(BBQ Smart Kitchen)의 약자다.

매장은 약 26.4㎡∼39.7㎡(8∼12평) 정도이 소규모이며, 100% 배달대행으로 이뤄진다. 계약부터 점포 오픈까지 30일 정도가 소요된다.

<BBQ>는 비대면,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2040세대를 타깃으로 BSK 매장을 선보였다. 실제 BSK 매장 출점 계약자들 70%가 1980년대 이후 출생한 20∼30대라고 한다.

<BBQ>에 따르면 4월 말부터 시범 운영한 BSK 매장은 최고 월 300만 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하루 평균 매출 예상치에서 40∼100%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현재 BSK 매장은 론칭 전 시범 운영하던 6곳을 포함해 총 21개 점포다. 한 달간 15곳이 새로 문을 열었으며,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매장도 여럿 있다. <BBQ>는 연내 100호점 오픈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 가맹점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현재 오픈된 BSK 매장 가운데 절반 정도가 기존 BBQ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들의 추가 출점이다. <BBQ>는 BSK를 오픈한 점주의 성공스토리를 기반으로 출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공유주방 형태를 비롯해 소자본 청년 창업과 관련해 많은 고민과 검토를 해왔다”며 “단순한 소형점포, 소자본 창업에 그치지 않고 배달앱 시스템, 오픈 키친 등 다양한 산업인프라와 가치를 담아내고자 한 노력이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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