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재창업교육’ 온라인 도입…8월 초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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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재창업교육’ 온라인 도입…8월 초 본격 운영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08.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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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자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실습꾸러미 딜리버리, 노트북 무료임대, 실시간 콜센터 운영 등
천연아로마를 활용한 공예숍 창업과정 실습꾸러미
천연아로마를 활용한 공예숍 창업과정 실습꾸러미

‘소상공인 재창업교육’이 8월 초부터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된다.

이와 관련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이 ‘소상공인 재창업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소상공인 재창업교육은 소진공이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의 재창업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그동안은 오프라인 교육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에는 온라인 교육으로도 이뤄진다. 코로나19 때문에 변화한 시장환경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정책방향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참고로, 중기부는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 정책을 펼치고 있다.

소진공은 온라인 교육 효과를 높이고, 수업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실습꾸러미 딜리버리 ▲노트북 무료임대 ▲온라인교육 안내 콜센터 운영 ▲원격조정 관리 등이다.

실습꾸러미 딜리버리는 수업 참여자에게 실습 재료가 담긴 꾸러미 상자를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수업 참여자는 꾸러미 상자 안에 담긴 실습 재료로 온라인 교육을 따라가면 된다.

온라인 교육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소상공인에게는 노트북을 무료 임대해준다. 또, 온라인교육 안내 콜센터 연락해 원격조정 등으로 사이트 접속부터 수강까지 단계별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실시간 온라인교육 도입을 통해 재기 소상공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디지털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장소와 인원의 제약 없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온라인을 통해 재창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재창업교육 신청을 원하면 소상공인지식배움터(www.edu.sbiz.or.kr) 온라인 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과정, 일정 등 자세한 내용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상공인지식배움터' 홈페이지
'소상공인지식배움터' 홈페이지

한편, 소상공인 재창업교육은 폐업(예정) 소상공인에게 업종전문분야 이론 및 실습(50시간), 경영공통 e-러닝(10시간) 등 총 60시간의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49개 교육기관이 선정돼 현장집합 교육도 운영되고 있다. 교육 기관별 1명 이상의 방역관리 담당자가 배정돼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교육 도입으로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교육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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