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기창업패키지’ 추가 모집…비대면 창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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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기창업패키지’ 추가 모집…비대면 창업 육성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07.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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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7월 22일부터 모집, 최대 1억 원 지원
3년 내 창업 기업 약 100개사, 예비 창업자 600명 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창업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제3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가 추가 편성됐다. 추가 편성 금액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378억 원,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70억 원이다. 이에 중기부가 창업자 추가 모집에 나섰다.

이번 모집은 비대면 창업 육성이 중점이다. 또, 청년 창업자 지원 강화를 위해 만 39세 이하 청년 지원 비율을 기존 60%에서 70%로 확대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창업 3년이 지나지 않은 스타트업 기업 약 100개사다. 시제품 제작, 초기 판로 구축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이 주어진다. 또, 투자유치, 판로개척, 기술보호 등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수는 600명이다. 40시간의 창업 교육과 전담 멘토에게 경영 자문을 받는다.

1년간 최대 1억 원의 자금도 지원받는다.

단, 이번 모집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비대면 분야만 지원 가능하다. 중기부에서 지정한 지원 가능 비대면 창업 분야는 7가지다. ▲의료 ▲교육 ▲소비·물류 ▲오피스 ▲티비티 ▲지역콘텐츠 ▲비대면 기반기술 분야 등이다.

중기부는 각 분야에 세부 분야를 설정해 구체화시켰다.

예를 들어, 의료 분야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등이 세부 분야다. 교육 분야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등이 포함된다. 액티비티 분야는 ▲홈 트레이닝 ▲실내 생활서비스 등이다. 소비물류는 ▲신선식품 온라인 판매 ▲스마트 계약·결제 등이다.

중기부는 7개 분야에 포함되지 않지만 비대면 유망 창업 아이템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도록 ‘유레카’ 분야를 만들어 모집한다.

주관기관 별로 서면평가, 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발된다. 접수는 K-Startup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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