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도 라이브커머스 비대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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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도 라이브커머스 비대면 시대?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20.07.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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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첫도전에 `완판` 성과이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이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첫 도전에서 '완판' 쾌거를 이뤘다고 6일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 7월 4일(토) 전주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에서 부안전통시장 `참뽕간장새우`와 고창전통시장 `바지락라면`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완판 행진에 동참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한 두 제품은 `시장이 과연 라이브커머스에서 통할까`라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라이브커머스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전통시장 활로 모색의 한 방법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쇼핑, 배달앱 등 비대면 거래가 급증한 반면, 전통시장은 전형적인 면대면 거래(face-to-face) 방식으로 인해 코로나19 피해가 타 업종에 비해 심각한 상황에서 나온 희소식으로 전통시장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이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참여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이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조봉환 소진공이사장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티셔츠를 입고 직접 판매에 나서는 등 전통시장 비대면 거래 도전을 적극 지원하여 눈길을 끌었다.조봉환 이사장은 △부안상설시장 참뽕간장새우장 1kg 150개와 △고창전통시장 바지락라면 20개 100박스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방송 40분만에 제품 모두 판매하여 합계 33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조봉환 이사장은“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비대면 거래에 취약한 전통시장에도 비대면-온라인 장보기가 확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보다 쉽게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함께 전통시장의 근거리 배송 등 비대면 거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2일까지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전국 633개 전통시장이 참여, 경품행사, 공연, 장보기 체험 등 시장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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