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는 버거’ 신제품 홍보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7월 1일부로 버거를 접는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매장에 내걸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지알에스는 이날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7월 1일부터 버거 접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47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롯데리아 버거 접습니다'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붙이는 직원을 향해 소비자들이 "롯데리아 버거 접어요?"라며 놀라며 묻는다. 이에 직원은 단호하게 "네"라는 짧은 대답을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문 닫는 게 아니고 버거를 반으로 접는다는 말이죠?", "버거를 접는거겠지", "광고 잘 뽑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롯데리아>의 해당 영상이 내달 1일 출시되는 신제품 홍보의 일환으로 보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벌써부터 '접는 버거'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지알에스는 지난 2월 26일 '폴더버거'와 '폴드버거'의 상표를 출원하기도 했다. 제품명을 통해 폴더버거는 햄버거 빵 안에 패티와 야채 등을 넣고 빵을 접어 만드는 핫도그와 비슷한 형태의 버거로 유추할 수 있지만, 현재 롯데리아 측은 제품에 대한 이미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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