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연령대별 음료 트렌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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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연령대별 음료 트렌드 분석
  • 박현주 기자
  • 승인 2020.06.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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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의 커피 소비가 다른 연령층보다 약 20% 높아

<이디야커피>가 자사의 모바일 멤버십 ‘이디야 멤버스’의 회원 480만 명을 대상으로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다.

2019년 현대경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커피 산업은 세계 6위 수준으로 작년에 시장규모 약 7조원을 넘겼으며 성인 1명이 1년 동안 약 353 잔의 커피를 마신다.

<이디야커피>는 우리나라에 서 최다 매장을 보유한 커피 브랜드로 연간 약 1억 7천만잔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중 커피 음료 판매는 연간 약 1억잔에 달한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조사를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의 연령대별 구매 내역을 바탕으로 음료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디야커피, 연령대별 음료 트렌드 분석
이디야커피, 연령대별 음료 트렌드 분석

■ 달콤함이 좋은 10대

이디야 멤버스 10대 회원이 가장 많이 구매한 음료 1위는 복숭아 아이스티로 나타났다.

10대들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단맛의 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외에 ‘이디야 플랫치노’ 제품군이 선호 메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디야커피>의 플랫치노는 얼음과 원재료를 넣고 시원하게 갈아 만든 음료로 대표 메뉴로 꿀복숭아 플랫치노와 초콜릿칩 플랫치노가 있다.

꿀복숭아 플랫치노는 상큼한 복숭아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며, 초콜릿칩 플랫치노는 실제 초콜릿 칩을 넣어 초콜릿의 풍미와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 엑스트라 메뉴를 선호하는 통 큰 20대

이디야 멤버스의 20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사이즈가 큰 엑스트라 사이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중 유일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엑스트라 사이즈가 최다 구매 음료 2위를 차지했다.

그 외 특징으로 커피, 플랫치노, 차(tea)메뉴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골고루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비커피군 제품 중 토피넛라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토피넛라떼는 이디야커피의 간판 메뉴로 버터향이 풍부한 영국식 카라멜 과자 토피(Toffee)와 코코아가 어우러지는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지난해 SNS를 통해 ‘토샷추’(토피넛라떼에 샷 추가)등의 DIY 레시피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커피 시장의 가장 큰 손, 30대

30대는 작년 한 해 동안 다른 연령층에 비해 약 20% 이상 높은 커피 구매 내역을 보여 커피시장의 가장 큰 소비층임을 증명했다.

이디야 멤버스 30대의 커피음료 적립량은 회원 전체의 35%에 달했다.

역시 전체 음료 가운데 커피군 제품 소비가 가장 높았으며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제품의 구매 내역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 트렌드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40대

이디야 멤버스 40대에서 가장 높은 구매율을 보인 것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였으나 이 외에 2019년 신제품인 ‘버블 흑당 라떼’가 높은 순위로 나타나 작년 음료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흑당 트렌드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을 알 수 있다.

■ 아이스보다 뜨거운 음료 선호하는 50,60대

50대부터는 아이스 음료보다 따뜻한 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핫 아메리카노가 1위 메뉴를 차지했으며, 구매 상위권 메뉴에 블렌딩티와 같은 티메뉴들이 나타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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