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가보는 ‘백년가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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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가보는 ‘백년가게’ 이야기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20.06.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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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백년가게에서 배우다: 창업패트롤

『뉴욕 백년 식당』
그들이 몰랐던 맛의 숨은 성지 

뉴욕에는 수백 년간의 숱한 고난의 역사가 서려 있고, 그 시간만큼 절절한 사연들이 골목골목 녹아 있다. 그중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한 자리를 지켜온 식당들, 『뉴욕 백년 식당』은 이처럼 백여 년간 같은 자리에서 도시의 역사를 목격한 식당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총 스물아홉 곳의 백년 식당은 저자 구혜란이 공간과 시각의 미를 추구하는 디자이너로서, 뉴욕의 문화를 온몸으로 즐겨온 뉴요커로서 40여 년간 뉴욕의 거리를 걸으며 직접 발견해낸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 (저자 구혜란| 니케북스)

 

『노포의 장사법』
그들은 어떻게 살아 있는 전설이 되었나?

기자에서 요리사로, ‘대한민국 노포 탐사’에 한 획을 긋다시피 한 저자는 이탈리아 음식 전문 요리사가 되어 2002년 귀국, 순 우리 재료로 만든 이탈리아 음식으로 유명해졌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3년간 중국집에서 갈빗집까지 취재 허가를 얻기 위해 삼고초려와 취중진담을 마다하지 않았다. 노포에 대한 개인적 애정과 추억을 씨줄 삼고 주방에서 쌓은 경험을 날줄 삼아, 노포 식당 창업주들의 생생한 증언과 그들의 성공 비결을 한 권으로 엮어낼 수 있었다. (저자 박찬일| 인플루엔셜)

 

『중국집』
피아노 조율사의 중식 노포 탐방기 

26년 차 피아노 조율사의 26년 된 취미, 중식 노포 탐방기 『중국집』. 26년 차 피아노 조율사인 저자는 26년 차 중식 마니아다. 전국 어디든 달려가 조율하고, 그 동네 중국집을 찾아 혼자 식사하는 소박한 취미를 가졌다. 피아노와 중화요리의 오묘한 조화를 만날 수 있다. 오래된 가게, 평생 한 가지 일만 해온 사람들, 피아노 조율이라는 낯선 직업 이야기와 40여 숨은 중식당 이야기를 담백한 만화와 사진으로 엮었다.
(저자 조영권| 그림 이윤희| CABOOKS) 

 

『천년 교토의 오래된 가게 이야기』
세월을 이기고 수백 년간 사랑받는 노포의 비밀 

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도시 교토, 교토 음식 문화의 상징이 된 고등어 초밥집부터 어릴 적 향수를 자극하는 공중목욕탕, 일본 전통주의 정신을 유지해온 술도가, 500년을 이어온 전설 속 사탕가게, 교토 근대화 물결의 상징이 된 서점까지. 『천년 교토의 오래된 가게 이야기』는 수 대째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교토 한가운데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교토에서 25년간 거주한 저자가 각 가게 주인들과의 심도 깊은 인터뷰를 나누어 완성한 책이다. (저자 무라야마 도시오| 역자 이자영| 21세기북스)

 

『서울 백년가게』
골목 구석구석에 숨은 장안 최고의 가게 이야기

『서울 백년가게』는 서울에 존재하는 역사가 오래된 가게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총 24곳의 백년가게는 카페, 전시 공간, 서점, 음식점, 양복점, 대장간 등 다양하다. 각 가게 주인과의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완성된 이 책은 성공 비결, 장사 철학, 경영 노하우를 들려주는데, 그들의 이야기는 그대로 서울과 서울 사람들의 애환 서린 생활과 풍속의 역사가 된다. 이 책은 그런 서울의 숨은 역사를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기 위해 써졌다. (저자 이인우| 꼼지락)

 

『장사의 기본』
백년가게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간판도 없다. 홍보도 하지 않는다. 입구도 잘 보이지 않는다.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에를 중심으로 영업하는 이자카야 그룹 〈오카무라 로만〉 이야기다. 대표 오카무라 요시아키는 이렇게 하면서도 손님의 행렬이 이어지는 대박 가게를 이루어 냈다. 자영업 폐업률 87.9%, 외식업 5년 생존율 17.9%. 오카무라 사장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장사에 성공하려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 오카무라 요시아키|부키 )

 

『백년의 가게: 노포의 탄생』
전 세계 장수 가게의 경영 비결을 추적하다

가까운 일본, 중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16개국에 숨겨진 ‘백년의 가게’들을 찾아갔다. 유서 깊은 가게의 성장과 위기의 순간, 이를 극복한 감동적인 순간을 생생한 화면으로 담아내며 전 세계 백년 가게들의 비밀을 추적했다. 장수 가게의 경영자들은 저마다 가게와 가문의 자랑인 보물을 고심 끝에 카메라 앞에서 공개했고, 역대부터 지금까지 내려오는 경영 비법을 조심스레 육성으로 전했다.
(저자 KBS 백년의 가게 제작팀| 샘터사)

 

『장사의 맛』
장사의 신이 공개하는 성공의 한 수 

“우리가 진짜 배워야 할 것은 장사의 철학이다”
저자는 CBS 라디오 <손숙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를 통해 장사를 준비하거나, 장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땅의 700만 자영업자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푸드컨설턴트 김유진 씨와 함께 ‘장사의 신’이라는 코너를 시작했고, 이 책은 그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장사의 맛』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권혜진| 정한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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