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야끼를 즐기는 스몰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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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를 즐기는 스몰펍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0.07.08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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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락>

부산에서 시작한 <타코락>은 타코야끼를 주메뉴로 하는 스몰펍이다. 직접 제작한 파우더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잔에 맥주를 따르는 서비스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타코락>에 머무는 시간이 즐거움이 되길 기대한다.  

타코락 ⓒ 사진 업체 제공
타코락 ⓒ 사진 업체 제공

 

론칭배경·콘셉트
<타코락>은 독창적인 주류 문화를 만들고자 스몰비어와 펍을 조화한 브랜드이다. 김민성 대표는 2015년 문을 연 <타코락>이 2019년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를 시작하였다고 전한다. “처음에 삼촌이 하시던 걸 제가 이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타코야끼를 평소 좋아해서 타코야끼를 메인으로 하는 스몰펍이 번쩍 생각이 나서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타코야끼를 기반으로 임팩트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즐거울 락(樂)’ 자를 붙여 <타코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검은색 바탕에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넣은 인테리어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재 부산에 해운대좌동(본점), 용호동점, 모라점, 경성부경대점, 경남 양산에 물금점을 운영하고 있다. 바 형식의 좌석도 구비하여 혼자 오는 고객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오픈 주방을 운영하면서 보기에도 좋은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브랜드 경쟁력
OEM 공장에서 <타코락>만의 파우더를 제조하여 가맹점으로 배송한다. 재료의 미세한 양을 조절하고 조리 시간을 테스트하면서 레시피를 연구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파우더를 개발했습니다. 물류는 커가는 단계입니다. 점주님이 물류 센터에서 장을 보는 형식으로 점주님은 더 마진이 남는 구조입니다.” 더욱 브랜드력을 다져 물류 통합을 하고 매일 재료를 받는 시스템을 계획하고 있다. 

서비스 노하우로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며, 이는 고객들의 SNS 홍보, 지인에게 소개로 이어졌다. “일반적인 쇼케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얼려서 맥주를 냅니다. 고객들은 잔에 맥주를 따라주는 서비스를 좋아해 주시고 그 모습을 촬영하기도 하십니다.” 주문을 하기 위해 벨을 누르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부르면 직원이 바로 응답하는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와 직원들은 고객들의 칭찬에 힘을 얻는다. 

타코락 ⓒ 사진 업체 제공
타코락 ⓒ 사진 업체 제공

 

운영지원·시스템
오픈 시 2주 동안 본점에서 메뉴, 홀 업무 등을 교육한다. <타코락>은 배달, 포장, 홀의 시스템으로 스몰비어의 단점을 보완하였다. 또한 한 지역에 하나의 상권을 보장하고 원푸드시스템으로 운영을 최적화하였다. “배달은 한 달 평균 월세와 인건비 정도로 수익을 내고 포장은 시간대 구분 없이 고객들이 찾아주십니다. 적게 팔아도 많이 남는 구조를 경영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공간이 좁아도 회전율이 높아요.”

타코야끼는 구울 때 15~20분이 걸리기에, 초벌로 구운 후 주문이 들어오면 한 번 더 구워 2~3분 내에 고객들에게 나간다. 다른 메뉴들의 조리 시간도 5분 안으로, 맥주보다 안주가 먼저 고객들의 테이블로 나간다. “고객들이 타코야끼를 하나씩 드신 후에 맥주가 나오면 안주를 또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요. 두 분이서 타코야끼 8알과 맥주를 9,600원에 드실 수 있어 간단하게 즐기고 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계획·비전
타코야끼 메뉴 외에도 감자튀김, 오다리 버터구이가 인기다. “저도 똑같이 현장을 뛰어야 점주님의 경험을 저도 해보고 힘든 면을 알아요. 내가 운영을 하지 않고 점주님을 상대하면 안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본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 대표는 앞으로 <타코락>이 전국적으로 가맹 사업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 가맹점을 찾아가 점주의 고충을 듣고 작은 지원이라도 돕고자 한다. 맥주잔 코스터에 로고를 넣고 전용잔을 만들어 가맹점에 지원하였으며 가맹점에 필요한 추가 교육을 진행한다. 

“저희가 인사를 하면 고객들도 만족하고 같이 인사를 해주십니다. 인사를 받는 일을 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낍니다.” 유통과 소스의 통합을 계획하고 있으며 가맹점의 점포 운영을 쉽게 하는 방안과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함께 성장하는 점주를 만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점주의 마음으로 매장을 운영하고자 한다.

 

타코락 김민성 대표 ⓒ 사진 업체 제공
타코락 김민성 대표 ⓒ 사진 업체 제공

Check Point
특색 있는 아이템과 회전율 높은 구조.

 

가맹정보 (단위 : 만원 / 49.5m²(15평) 기준)
가맹비                                           300 
교육비                                           300 
감리비                                           300
계약이행보증금(물류보증금)           100
인테리어(내부)                           2,400
장비 및 집기                                1,250
총계(VAT 별도)                           4,650


※ 합계는 계약이행보증금 제외
*계약이행보증금(물류보증금) 100 (VAT없음)
*철거,덕트,간판(전면1개지원),전기,가스,수도,화장실,외부는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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