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경기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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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경기 회복세
  • 박현주 기자
  • 승인 2020.06.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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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전월대비 14.5p, 전통시장 전월대비 29.2p 상승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의 위탁으로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소상공인 2,400개, 전통시장 1,300개를 대상으로 2020년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소상공인 체감경기 지수는 88.3, 전통시장 체감경기 지수는 109.2로 지난 4월 보다 각각 14.5p, 29.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진공 관계자는 “정부 및 지자체가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상품권(온누리,지역사랑)’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소비가 증가하여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 호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소상공인에서는 음식점업(77.0 → 98.5, +21.5p), 전문기술사업(58.5 → 79.9, +21.3p), 개인서비스업(76.5 → 94.0, +17.4p) 순으로 모든 업종 전월 대비 상승하였다.

전통시장에서는 의류·신발(78.6 → 122.1, +43.5p), 축산물(81.3 → 122.5, +41.2p), 수산물(78.0 → 111.7, +33.7p) 순으로 모든 업종 전월 대비 상승하였다.

지역별로 소상공인에서는 제주(62.3→87.0, +24.7p), 전남(73.6 → 96.7, +23.2p), 서울(71.3 → 88.4, +17.1p) 순으로 모든 지역 전월 대비 상승하였다.

전통시장에서는 대전(80.8 → 125.6, +44.9p), 경기(83.3 → 128.1, +44.7p), 경북(77.0 → 114.5, +37.5p) 순으로 모든 지역 전월 대비 상승하였다.

부문별로 소상공인에서는 매출(73.4 → 88.5, +15.0p), 자금사정(73.2 → 87.0, +13.8p), 고용(96.5 → 99.5, +2.9p) 부문에서 전월 대비 상승, 반면 역계열인 재고는 +4.4p(98.1 → 102.4) 증가되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는 매출(79.5 → 109.1, +29.6p), 자금사정(78.7 →108.5, +29.8p), 고용(98.7 →100.0, +1.3p) 부문에서 전월 대비 상승, 재고(107.8 →101.8, -6.0p) 부문에서 전월 대비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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