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친환경 경영으로 동반 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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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 친환경 경영으로 동반 성장 도모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0.05.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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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기획Ⅰ프랜차이즈 트렌드 '미닝아웃' : <커피베이>


<커피베이>는 ‘가맹점과 본부는 하나다’라는 운영 원칙 아래 전국에 약 570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카페 프랜차이즈이다.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커피베이>의 상생 경영은 친환경 경영, 사회 공헌 활동 등으로 매년 그 범위를 넓히며 소비자의 마음을 얻고 있다.

커피베이 ⓒ 사진 업체제공
커피베이 ⓒ 사진 업체제공

 


상생으로 착한 프랜차이즈 행보
2009년 12월 론칭한 <커피베이>는 현재 약 570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포화 상태라고 불리는 국내 커피 시장에서 <커피베이>가 10년 넘게 살아남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에 있다. <커피베이>의 백진성 대표는 “‘가맹점과 본부는 하나다’라는 운영 원칙 아래 본부와 가맹점간 신뢰를 쌓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한다.

대표적으로 <커피베이>는 지난 2018년 2월 가맹점주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주요 원부자재 50여 개의 가격을 최대 30% 인하하는가 하면, 기존 161개의 필수 구입 품목을 100개로 37% 감축했다. 드라마 PPL 등 고가의 마케팅 비용을 100% 본부에서 부담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중저가 카페 브랜드로는 드물게 자체 로스팅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어 고품질 원두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백 대표는 “단시간 반짝하고 사라지는 브랜드가 많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커피베이>가 10년 넘도록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상생 경영 방침을 토대로 가맹점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커피베이 ⓒ 사진 업체제공
커피베이 ⓒ 사진 업체제공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No) 플라스틱’ 선언
<커피베이>는 지난해부터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브랜드’를 목표로 새로운 시동을 걸었다.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고, 그린(Go,Green) 캠페인’을 펼치며 노(No) 플라스틱을 선언한 것. 우선 폐기 시 미생물에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Poly Lactic Acid, PLA)’ 컵과 빨대, 비닐봉지 등을 직영점에 도입했다.

이 제품들은 모양과 사용감은 일반 플라스틱 제품과 동일하지만 식물에서 추출해 만든 생분해성 수지 성분으로 제작돼 환경 호르몬은 물론, 중금속 등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물질이 없다. 이밖에 <커피베이>는 환경부와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통해 텀블러 사용 고객에 대한 혜택 제공, 재활용이 어려운 유색 종이컵 대신 인쇄를 최소화한 흰색 종이컵 전면 도입 등 친환경 사회 구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녹색 연합’의 환경 공론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참여한 것도 단계적인 친환경 활동의 일환이다.

백 대표는 “점포 내에서 사용하는 부자재를 친환경으로 변경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비용과 운영 노하우를 쌓고 순차적으로 전 직영점에 모두 진행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 확대
<커피베이>는 상생·친환경 경영과 함께 외부적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역 쪽방촌 상담소와 금천구청에 식약처 허가를 받은 KF80 마스크를 1만매씩 전달한 <커피베이>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손 잡고 아동 보육 시설에 음료와 쿠키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선한 영향력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16일 실천하는 NGO ‘함께하는 사랑밭’에 스낵의 정석 200박스를 기부하고, 영등포 사회복지 협의회, 소년소녀 가장 돕기 시민 연합, 한 부모 가정 사랑회 등에도 스낵의 정석을 전달했다. 매년 크고 작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커피베이>는 서울 경찰청, 소방청과 함께 점포 내 컵 홀더를 활용해 ‘소방 안전 캠페인’,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홍보하며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백 대표는 “<커피베이>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동반 성장을 도모하며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먼저 찾아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커피베이 ⓒ 사진 업체제공
커피베이 ⓒ 사진 업체제공

 

KEYWORD 미닝아웃 포인트


  상생 경영 
주요 원부자재 품목 가격 인하, 필수 구입 품목 축소 등으로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드라마 PPL 등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본부에서 100% 부담하는 등 상생 경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  친환경 경영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브랜드’를 목표로 ‘노(No)플라스틱’을 선언하고 생분해 플라스틱 컵과 빨대 사용, 텀블러 사용 고객에 혜택 제공, 흰색 종이컵 도입 등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  사회공헌 활동
소외계층을 위해 식약처 허가를 받은 KF80 미세먼지 마스크 기부,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보육원, 복지원에 물품 후원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나눔을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WHY
왜 <커피베이>를 창업해야 할까?

<커피베이>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축적한 탄탄한 창업 시스템을 갖추고 계약 시점부터 각 분야의 창업 전문가들이 점포, 인테리어, 가맹점주 교육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중저가 카페 브랜드로는 드물게 자체 로스팅 플랜트를 운영해 부드럽고 고소한 고품질 원두를 저렴한 가격대에 가맹점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화제성 높은 인기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마케팅 비용은 가맹점 분담금 없이 100% 본부가 부담해 가맹점 매출 견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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