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프랜차이즈 간담회”..60억 한도 저금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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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프랜차이즈 간담회”..60억 한도 저금리 지원
  • 성은경 기자
  • 승인 2020.03.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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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착한 프랜차이즈 간담회가 최근 마포구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가 가맹점에 가맹수수료, 임차료 등을 지원해 준 착한 프랜차이즈 기업들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감사의 뜻과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근 열린 '착한 프랜차이즈' 차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근 열린 '착한 프랜차이즈' 차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과 소상공인정책관 및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표로 역전에프앤씨<역전할머니맥주>, 설빙<설빙>, 앤하우스<메가커피>, 웰빙을 만드는 사람들<뽕뜨락피자>, S&S컴퍼니<서가앤쿡, 미즈컨테이너> 5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했다.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각계 각층에서 어려움을 나누고자 하는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피해가 큰 소상공인(가맹점)을 위한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후원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역전할머니맥주>에서는 460여개 전 가맹점에 10억 상당의 현금 200만원씩과 손세정제 및 매장 방역을 지원하였다. 코로나 이후 하락한 가맹점 매출 증진을 위해 3억원 상당의 PPL 지원정책을 선보였다.

<설빙>에서는 410여개 가맹점에 로열티 2개월 면제 및 피해지역 가맹점 추가 부자재 지원, <메가커피>에서는 830여개 가맹점에 100만원씩의 지원금과 방역물품 지원 및 대구 경북 지역 가맹점에는 추가적으로 원두 20kg을 무상지원 하였다.

또한 <뽕뜨락피자>에서는 1개월 로열티 면제 및 전 가맹점 할인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S&S컴퍼니<서가앤쿡 외3>에서는 150여개 가맹점에 로열티 2개월 면제 시책을 진행한다.

본 간담회에서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코로나19에 대한 지원책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장 및 안정화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도 이루어졌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대해서는 최대 60억원 한도에서 저금리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피해점포에도 재료비 및 홍보·마케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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