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_일식 아이템 프랜차이즈① (주)오니규 <오니기리와 이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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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_일식 아이템 프랜차이즈① (주)오니규 <오니기리와 이규동>
  • 엄현석 기자
  • 승인 2014.10.20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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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박세웅 팀장

취향대로 골라먹는 일본 가정식 대표메뉴
일본 가정식의 대표 메뉴인 오니기리(삼각김밥)과 규동(일본식 덮밥). 이제는 한국인에게도 퍽 익숙한 음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바쁜 현대인들의 간단한 한 끼 식사로 각광받으며 한국화에 성공한 이 두 메뉴를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솜씨로 맛볼 수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오니기리와 이규동>이다. 올해로 창립 6년차를 맞아 롱런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주)오니규 <오니기리와 이규동>
    이명훈 회장 ⓒ사진 박세웅 팀장

차세대 롱런브랜드의 가능한 도전
대한민국엔 약 3200여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다. 그중 10년 이상 된 장수브랜드는 20개 내외. 최근엔 5년 이상만 가도 롱런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만큼 프랜차이즈의 수명이 점차 짧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오니기리와 이규동>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차세대 롱런브랜드다. ㈜오니규의 이명훈 회장이 과거 인터뷰에서 10년 이상 가는 브랜드가 목표라 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어느덧 그 목표점에 반 이상 다다른 셈이다.

“업계의 트렌드 변화보다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가 훨씬 앞선다. 그것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가 중요한 숙제다. 일식 프랜차이즈인 만큼 일본 내 시장변화를 몸소 체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가 있은 후 1박 2일간의 게릴라식 동경 출장을 떠났다. 새로운 브랜드의 음식을 직접 먹어보고, 사진을 찍으며 이틀 동안 쉴 틈 없이 돌아다닐 목적에서다. 가만히 앉아서는 롱런브랜드를 만들 수 없다는 이 회장의 경영철학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엄선된 식재료로 메뉴개발 박차 가해
<오니기리와 이규동>의 대표메뉴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오니기리와 규동이다. 편의점 삼각김밥이 보편화되고 일식전문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가 된 규동이지만 <오니기리와 이규동>은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 ⓒ사진 박세웅 팀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수제 오니기리와 규동, 다양한 우동을 앞세워 현대인들의 영양과 입맛까지 책임지고 있다. 일본식 깨와 김이 어우러진 기본 오니기리 ‘후리가케’, 한국인 취향에 맞춘 ‘소불고기’ 오니기리 등 다양한 소를 채워 넣은 오니기리와 우삼겹과 돈가스, 각종 해물, 치킨마요 등을 푸짐하게 얹은 규동 라인은 그 선택이 폭이 넓어 고객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단 장점이 있다.

매년 새로운 메뉴가 추가되는 것도 <오니기리와 이규동>의 매력 포인트. 한번 넣으면 빼기 힘든 것이 신 메뉴이기 때문에 신중을 기한다. 무엇보다 주방에서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이 이 회장의 신 메뉴 개발의 기본 매뉴얼이다. 여기에 “과거 장어와 연어가 들어간 메뉴가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없앴다. 인기도가 높은 메뉴였지만 방부제 등과 같은 재료안정성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재료에 있어서만큼은 정직해야하는 것이 메뉴구성의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상생하는 나눔경영으로 지식경제발전 앞장
현재 전국적으로 180여 개의 매장이 성업 중인 <오니기리와 이규동>. 수많은 가맹점을 본사에서는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 이 회장은 나눔과 상생을 모토로 삼고 있다. 현재 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들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일부 가맹점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아닌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놀랍다. 게다가 각 매장의 후드청소를 본사 직원들이 직접 해준다. 점주들의 수고와 비용을 절감하고, 본사와의 유대감도 함께 쌓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지원시스템이다.

▲ ⓒ사진 박세웅 팀장

<오니기리와 이규동>은 식재료의 대부분을 대기업으로부터 조달한다. 믿을 수 있고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물류 또한 제주도까지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수직 상승하는 인건비와 임대료, 식자재 비용 등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창업시장 속 <오니기리와 이규동>만의 생존비법은 어디에 있을까. “일식을 선보이지만 기본 형태는 분식에 가깝다. 객단가도 기존 분식점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비슷한 비용을 지불하고 더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다. 그것이 <오니기리와 이규동>이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 재능기부나눔협회 부회장 등 기업인의 공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이명훈 회장과 그가 이끄는 탄탄한 브랜드 <오니기리와 이규동>. 지식산업경제의 핵심인 프랜차이즈의 순기능을 앞장 서 보여주고 있는 그들의 행보가 더욱더 궁금해진다.

<오니기리와 이규동>의 3大 매력
1. 영양가 높은 수제 삼각김밥을 다양하게 맛본다!
2. 1년에 두 차례 선보이는 새로운 메뉴로 고객 요구에 발맞춘다!
3. 혁신하는 나눔 경영, 가맹점주의 웃음꽃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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