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선택하다
상태바
맥주를 선택하다
  • 조수연 기자
  • 승인 2019.10.24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맥주> 양재점

말죽거리에 위치한 양재점은 친절한 서비스로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고객들에게서 좋은 리뷰를 얻고 있으며 앞으로 점포를 확장하고자 한다.  

▲ <생활맥주> 양재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제공

맥주 라인업과 간편한 레시피
의류 브랜드에서 10년 넘게 숍 매니저 일을 하던 최인영 점주는 온전한 자신의 점포를 운영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창업 박람회와 성공 창업 패키지에 다니며 창업을 준비했다. 의류 관련 창업을 알아보던 중 우연히 맥주전문점에 방문하고, 다양한 수제 맥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에서 가능성을 보았다. 맥주 동호회에 다니고 <생활맥주>의 다른 점포를 둘러보며 시장조사를 한 후 <생활맥주> 브랜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본사와 상담하면서 이전에는 볼 수 없는 맥주 라인업과 간단한 조리법으로 가능한 고퀄리티 메뉴를 보고 확신을 했다.

레시피, 수제 맥주를 따르는 노하우, 고객 응대 등을 교육받은 후 2016년 2월에 양재점을 오픈했다. 슈퍼바이저가 일주일 동안 디테일한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운영을 도왔으며, 이후부턴 한 달에 한 번 점포를 방문하여 청결 상태, 맥주 관리, 레시피 유지 여부 등을 체크한다. 외식업이 처음이지만 쉬운 방법으로 맛을 보장할 수 있는 레시피와 매일 배송되는 재료 때문에 고객들에게서 메뉴가 맛있고 신선하다는 좋은 말을 듣는다. 

최 점주는 오픈 초기에는 블로그와 SNS, 홈페이지로 홍보를 하면서 신규 고객을 모았고 고객 응대에 정성을 다하면서 단골 고객을 확보했다. 점포 운영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기본에 최선을 다한다.

▲ <생활맥주> 양재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제공

친절하고 센스있는 양재점
양재점은 말죽거리에 위치한다. 최 점주는 <생활맥주>에서 상권을 여러 군데 같이 알아봐 준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최 점주의 지인들도 말죽거리를 추천해주었고 오피스 상권과 주거 상권이 어우러진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 점포를 오픈하게 되었다. 

주변 상인들 사이에서 최 점주의 별명은 로봇이다. 항상 웃는 표정으로 사람들을 대하기 때문이다. 최 점주는 일정 수준의 서비스를 꾸준히 유지하고자 한다. 긍정적이고 친절한 마음으로 점포를 운영하는 양재점에는 20대부터 70대 고객까지 방문한다. “멀리 이사를 가신 고객분도 양재점에 찾아 오신 적이 있어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저희 점포의 리뷰가 많은 편입니다. 고객들이 양재점을 좋아해주셔서 보람을 느낍니다.” 

양재점 화장실 문 앞에는 ‘노크를 하는게 좋겠어요’라고 크게 쓴 종이가 붙어있다. <생활맥주> 티슈의 ‘손을 닦는게 좋겠어요’라고 쓰인 문구를 보고 최 점주가 쓴 것이다. “개인영업을 했으면 알 수 없었을 작은 부분들을 본사에서 알려주고 있어요. 재료 준비가 된 상태에서 음식을 조리하니 저의 시간을 벌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리고 조리 시간이 줄어드니 더욱 고객 응대에 집중할 수 있어요.” 최 점주는 양재에서 <생활맥주>가 가장 맛있고 친절한 점포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더 넓은 곳에 2호점을 내기를 바란다.

 

▲ <생활맥주> 양재점 최인영 점주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제공

최인영 점주가 이르길…
철저한 준비 후 본사와의 시너지

프랜차이즈 창업 시 시장조사, 아이템 개발, 점포 운영 전략에 대해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하며, 좋은 파트너를 만나야 합니다. 무조건 본사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며, 결정을 하는 것은 자신의 몫입니다. 본인의 철저한 준비가 있을 때 본사와의 파트너십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NFO> 주소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56길 42   전화 02-575-304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