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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 음식점<스왓푸드트럭> 김영현 대표
조수연 기자  |  fcmedianews@fcmed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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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5  14: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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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왓푸드트럭>은 푸드트럭 메뉴로는 드물게 오리고기 메뉴를 판매한다. 고객에게 든든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서 인기다. 김영현 대표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푸드트럭을 시작했다. 오늘도 바퀴 달린 음식점을 타고 매 순간이 도전이라는 마음으로 달린다.

   
▲ <스왓푸드트럭> 김영현 대표 ⓒ 사진 황윤선 포토그래퍼

푸드트럭의 매력에 빠져 현재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오리고기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부모님이 운영하는 오리고기 음식점에서 노하우를 배우고, 각종 외식업에 종사하면서 요리를 해오다가 푸드트럭을 시작하게 되었다. 요리와 여행을 좋아하고 사람 만나기를 즐기는 김영현 대표에게 푸드트럭은 운명 같다.  
 

운명 같은 시작
외식업계에서 일을 하던 김영현 대표는 2016년 가을 푸드트럭을 시작했다. “요리에 관심이 있었고 여행 다니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좋아해요. 영화 ‘아메리칸 셰프’가 푸드트럭 창업을 이끈 힘이 된 것 같아요. 저에게 딱 맞는 직업을 찾은 기분이 들었어요.” 

이전에 슈퍼바이저를 했던 경험은 푸드트럭의 위생 사항을 확인하는 일과 고객 응대에 활용할 수 있었다. 바텐더로 일할 때 고객과 대화를 하던 것처럼 푸드트럭을 하면서도 음식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장난을 치기도 한다.

<스왓푸드트럭>은 오리고기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부모님이 20년 넘게 오리고기 가든을 하시는데, 거기서 재료 잡내를 잡는 방법과 재료 손질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어요. 오리고기를 사용하는 푸드트럭은 전국에 <스왓푸트트럭> 하나밖에 없어요. 지금은 더 생겼을지 모르겠는데 제가 알아본 상태에선 그래요.” 

 

   
▲ <스왓푸드트럭> 김영현 대표 ⓒ 사진 황윤선 포토그래퍼

매 순간이 도전
김 대표는 현재 주말에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스왓푸드트럭>을 운영 중이다. 평일에는 축제 등의 행사에 신청을 해서 참여하거나 추최 측의 섭외를 받아 참여한다. “메뉴를 열심히 준비해서 갔는데 비가 와서 행사가 취소되면 그냥 돌아오게 될 때가 힘들어요. 재료도 버려야 하고요.” 주문을 받아 케이터링도 진행하고 있다. 케이터링을 할 때는 오리고기 외의 다른 메뉴도 만든다. 케이터링은 양이 정해져 있어서 재료의 손실이 적은 장점이 있다. 

더위와 추위를 피하기 힘든 푸드트럭은 해수욕장, 스키장 등으로 찾아간다. 입점료가 비싸지만 김 대표는 푸드트럭 운영은 매 순간이 도전이라는 생각을 한다. “<스왓푸드트럭>은 개인 투자를 해서 처음 시작한 창업이에요. 시작할 때는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영하 10도에 도심에 나가 5,000원을 팔고 집에 올 때도 재밌고 힘이 났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입과 현실을 고려하니 지금은 비수기가 가장 무서워요. 비수기를 극복하려면 성수기를 잘 활용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아요.”

 

   
▲ <스왓푸드트럭> 김영현 대표 ⓒ 사진 황윤선 포토그래퍼

최선을 다해보자
음식을 포장해서 집으로 가다가 다시 와서는 ‘너무 맛있어서 가족들 오면 주려고 더 사러 왔어요’ 라고 말한 고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객들이 SNS에 <스왓푸드트럭>의 음식을 맛보고 후기를 올려주면 고맙고 보람된다. 특제 소스와 치즈를 넣은 오리볶음에 철판 볶음밥이 함께 나오는 치즈덕킹 메뉴가 인기다. 든든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여름을 맞아 오리묵사발도 판매하고 있다.

“푸드트럭은 점포로 따지자면 인테리어만 빼고, 매일 개점과 폐점을 하는 것과 같아요. 행사에 갈 때마다 준비하고 정리하는 데 시간이 걸려요.” 김 대표는 일반 점포와 푸드트럭을 함께 운영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 혼자서도 만들 수 있는 메뉴를 판매하고자 한다.

“저는 하고싶은 것이 있으면 덤비는 성격이라 시작하게 되었지만 절대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최선을 다해보자!’라는 말을 되새기며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김 대표는 앞으로도 푸드트럭을 타고 전국을 여행하면서 요리를 만들고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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